사회의 현실 -

by hase

참고, 참고, 또 참았던 내가

불쌍하게만 느껴진다.

모든 것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이 느껴질 때.


오늘 하루 되는 일 하나 없고

내 뜻은 사라져 버린 듯한 나날들

웃으며 넘겨왔던 장난들은

가시가 돋아 나를 찌르고

상처가 나버린 나의 마음에

너무나도 아려와 내리는 눈가의 비

흘러내리는 비가 싫어

멈추려 애써봐도

내 마음과 달라 또 한 번 느끼는 설움

오늘 하루는 되는 것 하나 없지만

오늘 하루뿐일 것이라고

나는 애써 속여 믿고 넘긴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02화소원(溯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