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것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자신의 상태에 대해 스스로 진료하고 알아낼 수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기가 부족해서 문제를 곧바로 해결하지 못하곤 합니다. 작심삼일도 가지 않는 경우도 많죠. 이는 대다수의 분들이 많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귀찮음, 힘듦, 일을 나중으로 미루거나, 무심한 듯 외면하는 사람들, 무력한 삶의 반복에 나태해진 '나'라는 결론에 도달하곤 하죠.
오늘은 끈기가 없는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보고자 합니다.
끈기란 '쉽게 단념하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견디어 나가는 기운.'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그 의미이죠. 하지만 저는 이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끈기를 때로는 '미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도전해 이루어 낸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죠.
주변에서 많이들 끈기가 있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요. 이는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끈기는 영원할 수 없습니다. 언젠간 끊기기 마련이죠. 이성적으로, 이상적으로 생각했을 때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그 안의 끈기도 말이죠.
끈기가 없는 사람
인격과 성격, 그 안에서 환경의 이유와 지난 과거의 두려움, 경험이 없는 성취감으로 인해 사라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근데 괜찮아요. 끈기가 없다고 꼭 이루어내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니까요.
끈기는 추상적 개념입니다. 같은 추상적 개념인 마음에서부터 나오죠.
마음은 몸을 움직여요. 가벼운 예시로 운동을 할 때 한계치에서 '하나만 더.'라고 다짐하는 것 그리고 '더 이상 못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은 각자 다른 것 같아도 서로 연결되어 있죠.
그럼 끈기가 없는 사람은 현명하지 못한 사람일까요?
보통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닙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안 돼요. 그 안을 자세히 봐야 합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끈기가 없는 사람은 항상 이유를 대며 멈춰 서곤 해요. 핑계라고 하죠.
그냥 하기 싫어서, 귀찮아서, 힘들어서 무의식적으로 나온 핑곗거리 그 핑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됩니다.
어쩌면 답 그 자체를 말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운동을 예시로 다시 설명해 보겠습니다.
어느 남자는 푸시업 10개를 목표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하나를 하곤 멈춰 서기도 하죠.
그러곤 실패했다고 다음을 없애버립니다. 너무 한심하지 않나요?
관점을 바꿔 다시 볼까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남자는 불현듯 운동을 기약합니다. 그리고 실행했죠. 목표에는 발끝도 미치지 않는 1개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자는 푸시업 하나밖에 하지 못했거든요.
그다음 날은 운동을 하지 못했어요.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죠.
네, 운동을 하지 않았기에 근육통이 와버린 탓이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끈기가 없었나요?
끈기가 없었던 것이 아닌 목표가 너무 높았던 거예요. 작심삼일? 좋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연습이 되어있지 않았다면 하루만으로도 벅차곤 해요.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니까요. 근육통이 온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에 대해 실망하고 한동안 목표를 잊은 듯이 살아가죠. 시간이 지나 또 한 번의 시도와 또 한 번의 휴식기를 반복합니다.
끈기가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잠깐의 휴식이 필요했을 뿐이죠.
뭐 끈기가 조금 부족해도 어때요. 하루가 모여 한 달을 만듭니다. 그 한 달은 1년을 만들고요.
끈기가 부족한 건 몸이 말해주고 있을지도 몰라요. 쉼이 필요하다고 말이죠.
혹시 근육통 때문에 잠시 쉬고 있던 사실을 잊으시진 않으셨나요?
작은 시도의 반복은 큰 결과를 낳습니다. 작은 휴식은 힘을 만듭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신중하게 내딛는 것뿐이에요. 낙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포괄적으로 행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며, 걱정했고 한없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사소하지만 무엇보다 크고 강력한 행복을 말이죠.
저와 같은 목표를 삼고 계신 분들께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행복이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