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팬알백 | 베어스 팬이라면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
『프로 출신 제1호 감독 윤동균이 지휘봉을 잡은 OB는 3위에 안착, 성공적인 항해를 마쳤다. OB의 성공을 이끈 선수들을 살펴보면 가장 두드러진 인물이 신인 우완 김경원이었다. 1989년 동대문상고 졸업반 당시 OB 1차지명을 받고도 중앙대에 진학했던 김경원은 2학년을 마치고 중퇴, 프로로 뛰어들어 9승3패23세이브(LG 김용수와 공동 2위)를 마크, 억대 계약금이 절대로 부끄럽지 않은 호성적을 올려 팀이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한국야구사 1352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