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
간밤에 꾼 꿈처럼
사라지기 쉬운 생각들
낚아채듯 글에 담습니다
이 순간도 결국
촛농이 떨어지고
자꾸만 매만져
동그래진 조약돌
우연히 발견한
네잎클로버처럼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는
마음을 적습니다
아깝고 뜨거운 마음
그리고 떠오르는 추억도 함께
우리라는 인연
우리의 편지
비로소 그렇게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