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상식과 기술...

포핸드스트로크의 미스터리 이제야 풀리다?

by 조원준 바람소리


나의 더딘 두뇌 회전과는 다르게 세상은 너무도 빨리 돌아간다. 인터넷이란 정보의 바다에서 sns를 통해 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이 날마다 스마트폰으로 전해진다.


유튜브 창을 열면 창이 비좁다 하고 쏟아지는 정보 중에 단연 관심 분야는 테니스다. 어느 날 창에 뜨는 유튜브 광고 “안 맞는 포핸드 정타 ‘이것’만 알면 스위트스폿 계속 터진다”라는 광고 카피는 평소 내가 미스터리로만 생각했던 포핸드를 잘 치게 해 준다니 당연히 눈길을 잡았고 클릭으로 이어진다.


9분 20초 동안 자세한 설명의 결론은 볼을 끝까지 봐야 좋은 타구가 나온다는 가르침으로써 오픈 행사 후 바람 빠진 풍선처럼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나의 포핸드스트로크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 같아서 눈과 귀를 확 열게 한다.




“타구 하는 볼의 깊이(거리)와 궤도(높낮이), 방향성(각도)이 원하는 대로 뻗어나가는 일관성 있는 스위트스폿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표로 너무 일찍 돌아서지 마라”

포핸드가 잘 안 된다면 테이크백이나 팔로스루 방법에서 대안을 찾을 수도 있지만 컨텍 포인트를 상실하면 일관성 있는 스윙은 불가하다. 볼과 컨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나 목표를 먼저 보면 안 되며 볼을 목표로 보내기 위함보다는 볼을 향해 스윙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볼의 진행 방향은 라켓의 헤드 각도가 결정하므로 바디와 고개는 볼을 향해 제대로 스윙을 해야 하고 성급해진 마음에 헤드업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볼을 향해 치는 것은 백핸드나 발리, 서브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며 정확한 컨택 포인트를 찾는 것이 이상적인 샷을 만드는 방법이다.


야구에서 좋은 타자는 펜스를 보지 않고 볼을 끝까지 본다고 한다. 결국 단타가 홈런까지 이어진다는 말이고 테니스도 좋은 샷이 이어지면 결국은 위닝 샷이 되는 것이다.



정리를 해보면...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해지 않기,

볼이 오는 방향으로 움직여서 체중이동,

볼을 향해 스윙이다.


볼을 끝까지 봐야 풀리는 문제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