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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내 삶의 일부...

교통사고 몇 대 몇?..

by 조원준 바람소리

교통상황 관련된 보도는 흐름이나 사고 등 뉴스에서도 시간 시간 주요하게 다루고 있고, 우리 사회는 자동차가 없는 생활이란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車와 사람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운전이 일상화된 요즘 운전이란 자기 자신만 조심한다고 하여 안전한 것이 아니고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사고 또한 고의든 아니든 예기치 않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으면 항상 긴장 속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쿵쿵, 쾅쾅,,


내가 박고 내가 받히는 교통사고는 대형 사고가 아니라면 교통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신속하게 처리를 해야 하고 과실 비율이 일방인지 쌍방인지 판단과 법률적 지식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급이 아니라면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를 해야 합니다.


도로가 아닌 테니스코트에서도 교통사고가?


이 사고는 차와 차끼리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 경기 중에 점수를 잃었을 때의 상황을 말하며 실점의 원인은 우리 측 범실이 아니라 상대 팀의 좋은 플레이로 인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포스드(Forced) 에러를 전제로 합니다.



실점이 발생하는 상황 그려보자면...

경기를 하는 양 팀이 트를 사이에 두고서 한 포인트 득점을 위해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크로스로 오가는 볼을 포치 하려고 좌우로 움직이는 전위를 피해서 스트로크 랠리가 길게 이어지다가 상대 후위의 강력한 샷이 우리 편 진영의 베이스라인 깊숙한 곳으로 떨어지자 파트너는 안간힘을 써서 넘기지만 하이발리 찬스볼이 되거나 또 어렵게 받아서 넘긴 볼이 서비스라인 안 쪽으로 힘없이 떨어져서 상대에게 포핸드 강타나 발리 결정구를 허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볼과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전위는 발이 묶이게 되고 수비를 하기에는 곤란한 상황이 됩니다. 상대에게 찬스를 허용한 사람은 후위 파트너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위가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하여 점수를 줬다고 어이없는 표정을 짓거나 구시렁대기도 는데 이는 똥 뀐 놈이 성을 내는 겪이며 적반하장입니다.


테니스 한 경기는 정해진 목적지까지 완주하는 카레이스와 비슷합니다. 팀이 실점을 하는 경우 상대에게 공격의 빌미를 준 사람은 주행 중에 남의 차를 뒤에서 "쿵~!" 하고 박은 것과 같은 일방과실입니다.




가끔 센터를 지나는 볼을 방어하느라고 좌우에서 라켓이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 수비를 하기 위해 막았지만 상대의 볼이 워낙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점수를 잃은 경우는 쌍방과실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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