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테니스

출기불의...

출기불의(出其不意) - <손자병법>
‘상대방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출격하라...’     

<손자병법>에서는 시간(time)과 공간(space), 그리고 속도(speed)를 전략의 3요소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출격하라.

(出其不意),

상대방이 전혀 준비되지 못한 곳으로 공격하라.

(攻其無備),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빠른 스피드로 싸워라.

(兵者貴速)'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시간에 준비 안 된 빈 공간을 찾아내어 빠르게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손자병법>의 전략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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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한 점 승부도 손자병법에서처럼

시간(time)과 공간(space), 그리고 속도(speed) 이 세 가지 요소는 물론 게임 스코어의 전개와 상대의 심리상태 등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테니스에서 찬스를 포착하여 빈 공간으로 보내는 발리 포치와 패싱샷은 서로 정반대의 양상을 띠지만 성공을 하면 득점으로 이어지는 공통점이 있다.

복식경기에서 상대 전위의 움직임은 리턴을 하는 사람에게 거슬리고 반대로 전위는 상대의 패싱이 염려되어 순간 포치가 주저 거려 지니 이는 센터 포치와 스트레이트 패싱샷을 두고서 상대의 전위와 후위 양자 간에 호시탐탐 수 읽기 싸움이 된다.     

창과 방패...

뚫으면 득점, 막히면 실점...

막으면 득점, 뚫리면 실점...     

팡--------------!!!     

포치나 패싱은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

의도된 행동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생각하는 테니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