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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건축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Art save our Queen of Architecture

배 한 척이 떠났습니다. 백 년 전. 


그 배에는 아름다운 손 조각이 실려 있었습니다.

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의 열린 손이었습니다.

백 년 동안 근대라는 배는 세계를 항해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열린 손은 근대건축을 심었습니다.


이제 

배는 낡았습니다.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침몰하는 배 위 열린 손도 같이 가라앉습니다.

지금

슬픈 손은 미지의 왕국에 다다릅니다.

건축여왕이 다스리는 왕국입니다.

이곳은 예술의 왕국이라 불립니다.


여왕은 열린 손을 구조해 줄까요?

예술은 건축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Art save our Queen of Architecture by Won Kimetarx (2022) 76x7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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