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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캐빈 Apr 03. 2024

직장인 언어도 통역이 되나요?

캐빈의 [글로벌] 이야기_캐빈 in the Office #11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재주 많은 캐빈입니다. 

 

“캐빈 in the Office”는 좌충우돌 회사생활 속에서 우리의 글로벌 인재(?)인 캐빈이 여러 상황 별 영어 실전 꿀팁을 전하는 코너로 여러분을 찾아가려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말에 숨은 뜻을 해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말이 그 말이 아닐 때가 많죠! 직장 속 습관 어는 직장인들끼리 통하는 암묵적인 표현의 용도가 되기도 하는데요, 아마 저희 직장인 구독자님들은 많이 공감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네, 잠시 시간 있나? (바빠 보여도 내가 이 말은 해야겠네)

>  언제든 연락 주셔도 됩니다! (언제든=18시 이전까지)

>  언제까지 필요하 실 까요? (나에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니…?)


이러한 숨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직장인 언어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재밌는 직장인 언어를 한번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눈치껏! 정도껏! 알아서 이해하기!


How to professionally say...?


- Do you have a minute? (잠깐 시간 되시나요?): I need to talk to you. It may take an hour, but I don’t want to scare you.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지만 부담 갖지는 마.)


- When someone from PR asks about your vacation (홍보팀에서 휴가 어땠는지 연락 올 때): Newsletter Alert! (“사내 뉴스레터 기고 가능하실까요...?”)

 

- Kind reminder (정중한 리마인드 드립니다): I’m really getting impatient here. You can’t ignore me forever! (더 이상 못 기다리겠음. 계속 읽씹 할 순 없잖아!)

 

- Thank you, name (감사합니다, 아무개 드림): I have no clue how to end this email so I‘ll say thank you, even if I am the one who helped you. (내가 감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지만 이 이메일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몰라서 Thank you라고 하는 거임.)

 

- We will do it (우리가 하자): You will do it. (네가 할게.)

 

- You have done a great job (일 너무 잘했어): More work to be given to you. (앞으로 일 더 많이 줄게.)

 

- There was a slight miscommunication (소통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We had actually lied. (사실은 말이지…)


- Thank you for your patience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I totally forgot about your email. (이메일 보내는 거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 

 


직장 생활 중 동료들의 내적 외침을 이해한다면 더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겠죠? 모든 직장인 언어에 숨겨진 의미가 존재하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게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캐빈 in the Office, 캐빈은 반드시 다시 (사무실로) 돌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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