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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지은 Jan 16. 2022

죽을 힘을 다 해 산다는 것의 의미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다가도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분을 경험하게  때가 .


이유 다양하다.


상처

스스로의 한계점

...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이 의미 없어지는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어 지는 순간

'죽고싶다'는 생각이 온 몸을 휘감기 시작한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것

심지어 죽음을 택한다는 것은

형언할 수 없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죽고 싶어도 못 죽는 순간이 다다르니 깨닫게 되는

삶에 대한 집착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죽고 싶다고 말하는 스스로를 마주하는 순간

얼마나 삶에 미련이 많은 인간인지가 드러난다.


그렇다

어쩌면

'죽을 힘을 다해 산다는 것'은

그만한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하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싶은 순간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는 순간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기 보다

그저 오늘의 한걸음 내딛는 용기를 내보자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죽음보다 충분히 가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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