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D Yun Jan 11. 2024

네이버에서 만든 chatGPT "Cue:" 사용 후기

생성형 AI

네이버에서 ClovaX를 출시하고 이어서 “대화형 검색 서비스 Cue:”를 출시했습니다.


현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신청하면 30분 내로 승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화하기를 누르면 이렇게 검색창이 나오고 위에 예시 질문들이 나옵니다.


검색창을 보시면 15/15라고 나오고 질문을 할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데 다시 접속하면 15개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하루에 15개만 질문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답변해 주었습니다.




Cue만의 특징

다른 생성형 AI와 조금 달랐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좋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히 답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통해 답변이 도출되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동대문역 근처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저렇게 마치 실시간으로 검색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래에 연관 질문 리스트가 있어 바로 더 알고 싶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순위로 추천해 준 음식점의 위치가 어디냐는 질문이 연관 질문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유용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검색 문장을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해서 고도화시켜 검색을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와인 숙성 삼겹살을 만들기 위해 우선 레시피를 검색하고 그리고 만드는 법을 검색합니다.


뭔가 프로세스를 세분화시켜서 하나씩 검색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를 통해 1차원적인 생각으로 답변한 것이 아닌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 답변이 도출되었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좋았던 부분은 어디서 참고했는지도 표시해 줍니다. 


아래에 ‘참고정보’를 클릭하면 어느 문서에서 최종적으로 정보를 가져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총평

우선 한글 친화적으로 잘 만들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답변을 읽을 때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해 어색함을 덜 느낄 수 있었고, 또 네이버 지식인과 블로그의 정보들을 우선적으로 검색하는 것 같아 구글보다 네이버 검색을 자주 사용하는 한국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답변의 창의성에 대해서는 물음표였습니다. 좀 더 정보전달에 집중이 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이기 때문에 더 정보가 쌓이고 또 네이버라는 거대 기업의 자본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한한 발전이 예상됩니다.


작가의 이전글 생성 AI 시대, SW산업은 어떻게 흘러가는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