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딱 중반 나에게 쿠팡 물류센터 밖에 없었다

by 최다함

스무 살 조울증에 걸리고 정신이 왔다 갔다 했다. 항상 이상했던 것은 아니다. 조울증이 재발하여 이상한 모드가 되면 모든 것을 잃고 초기화되었을 뿐이다. 결혼을 했고, 아들이 생겼고, 병원 잘 다니고 약 잘 먹고, 조울증을 극복하고 별 일 없이 살았다. 2030 청춘을 잃어버리고 경력이 단절된 커리어 없는 40대 중반이 할 일이 없었을 뿐이다. 아무것도 안 했던 것은 아니다. 무엇인가를 해왔지만, 경력은 단절되었고 커리어는 쌓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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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조울증에 걸렸고, 사랑 때문에 조울증을 극복했고, 사랑 에세이를 쓴다. 아내 에미마를 만났고, 아들 요한이의 아빠다. 쿠팡 물류센터에 나가며, 작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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