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헬스부터 토익까지
목표 달성의 비결은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
”기록 자체가 성장에 큰 도움 돼“
다각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록입니다
자기계발의 끝판왕, 바디프로필에 도전해 성공한 대학생 박우진 님.
군대에서 헬스를 처음으로 경험하며 바디 프로필 촬영을 위한 몸매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유튜브를 활용하여 정보를 얻고 동기부여를 받았으며, 금전적 투자를 아끼지 않아 성공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빡공단 40기 활동을 통해 토익 770점을 달성했고 대학교 2학년임에도 벌써부터 대학원 진학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모두 플래너와 다이어리를 활용하여 기록으로 남기며 목표를 세우는 습관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화학과 심리학을 복수 전공으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우진 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바디프로필은 어떤 계기로 도전하셨나요?
군 입대 후 헬스를 처음 접했고, 트레이너 출신인 동기에게 배우며 바디 프로필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군대는 식단조절을 하기 어려워서 도전하기에 적절한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운동 방법을 습득하고 근력 향상하는 것만 집중하며 군 생활을 보냈습니다.
전역 하루 전날, 100일을 목표로 잡아 헬스장과 스튜디오를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운동 현황에 대해 꾸준히 기록하기 위해 애플워치도 구매했고, 전역과 동시에 식단조절과 함께 본격적으로 바디 프로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바디 프로필 촬영을 위한 몸매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던데, 어떻게 성공하셨나요?
저는 유튜브를 활용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동기부여를 받으며 목표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헬스 유튜브와 브이로그를 가장 많이 보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오는 다른 채널의 프로그램은 자제하며 식단 관리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바디 프로필을 위해 금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것 또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운동 기록을 위해 구매한 애플워치뿐만 아니라, 헬스장과 스튜디오를 미리 예약해서 200만원 이상을 투자했어요.
성공하지 못하면 투자한 돈을 그대로 날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매일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운동 일지도 기록했습니다. 많은 시간과 돈을 소모했지만, 내 몸과 건강에 투자한 것 자체가 정말 뿌듯했습니다.
바디 프로필은 자기계발의 끝판왕이라고 하더라고요. 성공하신 만큼 자기계발에 진심이신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자기계발 이야기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최근에는 빡공단 40기 활동에 참여하며 가장 기본적인 스펙이라고 할 수 있는 토익을 공부했습니다.
토익 성적 취득의 필요성을 느껴서 공부할 다짐을 했지만, 대학원 진학 생각이 있어서 랩에 출근해 논문 작성 및 실험을 하느라 바빠서 신경을 덜 쓰게 되더라고요. 1학년 때 독학으로 토익 공부를 했었는데, 전략이 중요시되는 토익 공부를 무작정 시작하다 보니 원하는 성적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정보를 알아보던 중 ‘슥삭’이라는 앱에서 빡공단 40기 모집 공고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베어유’에 대해 알게 되었고, 10분 내외로 구성된 토익 750+ 강의를 접했습니다. 연구실까지의 거리가 버스로 10분 거리여서 이 강의라면 그 시간을 활용해서 충분히 토익을 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한 달 동안 빡공단 40기 활동으로 토익 클래스를 수강하며 출근했습니다.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주다 보니 습관 잡기 좋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부해보니 시간 관리에도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가장 최근에 토익을 응시한 결과는 770점이고, 이제는 900+로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이제 방학을 맞이했으니 열심히 복습도 하고 문제와 원리를 꼼꼼히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한 달 동안 성적 상승 성공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대학원 진학 생각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진학을 결정하셨나요?
고등학교 시절 배드민턴 선수가 되기 위해 체육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고로 어깨와 발을 다쳐서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면서 화학에서 재미를 느꼈고, 수능에서 화학만큼은 무조건 만점을 받을 정도로 성적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전공을 확실히 결정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고, 2학년이지만 연구실에 출근해 실험 공부, 논문 작성 및 발표 등 예비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어요. 수은이나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제작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생체 성분을 검출해서 형광 센서를 만들 수도 있는 기술이에요.
좋아하는 분야를 발견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탁월하신 것 같네요. 이렇게 해낼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나요?
기록하는 습관으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다이어리와 공부용 플래너, 노션을 활용해 미래에 해야 할 일, 과거에 했던 일, 시험공부 계획 등 저의 일상 그 자체를 기록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것들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으려고 해요. 어떤 활동을 했고, 얻은 점은 무엇이며, 이 활동을 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늘 먼저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준 방법이에요. 덕분에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가요?
저는 화학을 주전공으로 공부하고 있고, 심리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공과 상관없이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주전공이 화학 관련 서포터즈와 기자단, 공모전을 최소 1개씩 해보려고 합니다.
자격증도 취득해보고 싶어요.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한국사, 한국어, 토익, 위험물 산업 기사입니다. 그리고 랩에서 복수 전공을 살려 심리학과 화학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이번 겨울 방학에 설계해서 실험도 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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