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LWAYS DARKEST BEFORE THE DAWN
1. 미드저니
Design을 업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요즘 가장 관심가는 주제. 그러나 마주할때면 기운 빠지는 주제. 하지만 언젠가는 저 기술을 잘 활용하여 살아남아야하는 현실. AI가 그려주는 그림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다소 인위적으로 보여진다.(학창시절 3D 랜더링을 처음 걸었을때의 느낌이랄까...) 앞으로는 핀트레스트, 비핸스, 드리블, 구글 등등에서 랜퍼런스 탐색 없이 왠지 미드저니에게 질문을 던질수도 있을것 같다. 이미 과거의 수많은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한 AI가 새로운 무언가를 그려주니깐... 미드저니의 창작물이 상업적으로 혹은 창작물로 인정을 받아 얼마나 활용될수 있을지 궁금하지만, 난 반대일세... 하지만 어떻게 활용하여 또 다른 가치를 창줄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2. ChatGPT
괜히 궁금하지도 않는 이야기(주제)를 생각하여 질문을 던지고 앉아있다. 정보의 홍수 홍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상황에서 억지로 정보를 AI에게 캐묻고 앉아있다. 10년 넘는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사랑하는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기 시작했고 그것이 이상하지 않는 요즘. ChatGPT로 새로운 시대의 학생들은 "학습"이란 단어를 새롭게 정의할듯 하다. 해결점 혹은 답변을 잘 찾은 이들이 인정받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질문을 AI에게 잘 던지는 이가 인정받을지도 모르겠다. 왠지 모르게 편리함을 앞세워 인간의 뇌 사용을 확 줄여주는 이것이 인류에게 얼마나 좋은 일일지는...
3. 브랜딩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는 나이키다. 스포츠를 좋아하기도 하고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나이키 로고의 히스토리를 알고 있는 나이기에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다. 요즘 SNS를 통해 소규모로 잘 메이킹되어 판매되어지는 브랜드들이 넘쳐난다. 각각의 스토리를 만들어 고객에게 쇼잉을 한다. 미사어구로 스토리를 쓰내려간다고해서 관심없는 유저들이 확~~ 몰려들까? "유명인", "스타" 들이 만들어내는 브랜드들은 일단 제품의 상태와 상관없이 이슈몰이가 잘된다. 요즘 치약, 칫솔, 핸드크림, 기타 등등 자의반 타의반으로 제작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어.렵.다. 속도를 내면서 이 화려한 레드오션에서 브랜딩을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다...
4. 결정권
팀원으로 업무를 했을때도, 팀장이 되어서도, 조직장이 되어서도 결정권은 없는듯하다. 이게 왠 말인가 하겠지만... 현실은 그.런.것.같.다. 최대한 의사결정 할수있는 것에 대해서 결정을 내주어주고 있다. 작고 소중한 그 결정들이 쌓여서 언젠가는 제대로된 결정권을 가질수있길 바랜다. 그에 따라 책임도 따르겠지만...
5. 페이커와 손흥민
나는 게임을 별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심지어 웹툰 혹은 만화책도 보지 않는다. (슬램덩크를 만화책으로 학창시절에 보지 않았으니 말 다했다....) 국민학교(?) 시절에 잠깐 축구를 했었다. 잠을 잘때도 누워서 머리속으로 기술을 연마하기도 했다. 그만큼 사랑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다 페이커가 손흥민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든데... 틀린말은 아니다. 페이커는 전세계1등이고 손흥민은 수많은 EPL 선수들중에 탑티어일뿐이니깐... 아재 같지만 난 현실의 우상이 더욱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둘다 너무나도 훌륭하고 비교할 필요는 없지만... 대한민국은 페이커와 손흥민을 보유한 국가!로 마무리...
6. 다음
이 다음 회사는? 이 다음 직업은? 이 다음 업무는? 이 다음 일정은? 요즘 "다음"에 빠져있다. 온전히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다음 N.E.X.T...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들의 조언들을 숏클립으로 보고있으면 다들 "오늘"을 마지막날인것 처럼 살아가든데... 난 "다음"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지금의 상황을 돌파해야할것 같다. 지금의 행복, 지금의 업무, 지금의 순간에 온전히 몰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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