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가 말하는 디자인의 비즈니스 가치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 Company)는 다르게 말합니다.
디자인은 이제 비즈니스의 성과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라고요.
맥킨지는 5년에 걸쳐 300개 이상의 글로벌 상장 기업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죠.
디자인 역량이 뛰어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매출과 수익률이 평균 2배 높다.
놀라운 건 이 데이터가 특정 산업군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소비재, 의료기기, 금융, B2B 서비스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동일한 경향이 나타났어요.
맥킨지는 이 연구에서
‘맥킨지 디자인 인덱스(MDI)’라는 독자적인 지표를 만들었습니다.
이 인덱스는 디자인 성숙도를 판단하는 네 가지 요소로 구성돼요.
1. 리더십과 조직문화
디자인이 CEO까지 연결되는 구조인지,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는지 봅니다.
2. 고객 중심 반복 개선
고객의 목소리를 인터뷰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게 반영하는 체계가 있는지요.
3. 다기능 협업
구조 디자이너가 개발자, 마케터와 함께
제품 초기 기획 단계부터 일하는 문화가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4. 성과 측정 가능성
디자인의 가치를 수치화할 수 있는가?
예: UI 변경 이후 전환율이 얼마나 올랐는지 등.
맥킨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디자인은 부가물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중심축이어야 한다고요.
어떤 글로벌 금융회사는
모바일 앱의 UX를 전면 개편한 이후 사용자 유지율이 40% 증가했고,
고객 불만 접수 건수는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출시 주기도 빨라졌고요.
한국의 많은 기업은 디자인을 여전히 ‘시각적 마감’ 정도로 여깁니다.
하지만 맥킨지의 분석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요.
디자인은 전략입니다.
디자인은 숫자이고, 곧 매출이며, 고객의 마음입니다.
지금 내 조직에서 디자인은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기획의 말미에 들어오나요, 아니면 출발점에 서 있나요?
디자인을 잘하는 기업이, 결국 잘 팔리는 기업입니다.
당신의 조직은 준비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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