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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도 Sep 10. 2023

구글 지도에서 맛집 찾기

내 식(食) 사전에 실패란 없다.

*주의: 아래는 매 끼니에 진심인 극 J의 식당 찾기 대백서이다.


난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네이버/다음 블로그나 유튜브에 ‘ㅇㅇ 맛집’ 등을 찾아보지 않는다. 아래의 방법으로 식당을 찾았을 때 현지인이 가득한 진짜 맛집을 발견했기 때문.


왜, 우리도 모두 관광객이면서 관광객만 많은 식당은 싫잖아요?


1. 가고 싶은 지역을 정한다. 내가 가고픈 지역의 반경 5km 이내 정도가 구글 지도에 보이게 한다.


2. 먹고 싶은 메뉴를 영어로 검색한다. (예: bakery, sushi, noodle, burger, thai food, korean food)


3. 가장 상단의 빨간 돋보기(검색) 아이콘 항목을 누른다.

3. 그럼 그 지도상 주변에 있는 bakery 결과를 목록으로 보여주는데, 스크롤을 내리며 가고 싶은 곳을 찾아본다. 이때, 별점과 리뷰수를 반드시 같이 본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별점 4.0이지만 리뷰가 301개인 곳과, 별점은 4.6이지만 리뷰가 12개인 곳이 있다면 전자를 택한다.


4. 필요하다면 지금 영업 중 필터를 사용한다. 지금 당장 갈 곳을 찾는다면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5. 사진탭에 있는 음식사진을 훑어본다. 내 취향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나 자신! 내 입맛에 맞을지는 사진만 봐도 대충 알 수 있다.


6. 메뉴 정보를 찾아본다. 중요한 건 최신 메뉴를 본다. 사진탭에 있는 메뉴는 오래됐을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정확한 메뉴를 보고 싶다면 해당 식당의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 등을 참고하거나 되도록 최신의 사진을 참고한다.


예로 아래의 사진을 보면 무려 3년 전에 개시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것만 믿고 갔다가는 낭패보기 아주 쉽다.


7. 리뷰는 반드시 최신순으로 읽는다. 극히 개인의 문제로 인해 낮은 별점을 줬다면 그 리뷰는 신경 쓰지 않는다. (입맛에 짰다던가, 옆테이블이 시끄러웠다던지 등.)


8. 영업시간을 잘 확인한다. 구글 지도의 영업시간/휴무일은 대개 정확하니 믿어도 좋다.


9. 내 마음에 든 장소는 <즐겨 찾는 장소> 표시를 해둔다.


10. 음식과 삶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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