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철들지 말아요, 우리
녹슬지 말아요, 우리
소리쟁이가
바닷가 버려진 폐선처럼 녹슨
일찍 철들어 녹슬어 버린 소리쟁이가
차랑 차랑 차라랑
지나가는 바람에게
녹슨 심장으로 자꾸 노래를 한다
김영경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