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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무엇을 원하는 걸까?

『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APR 15 미래라고 지금보다 덜 바쁠 리 없다

by 와이작가 이윤정

APR 15 미래라고 지금보다 덜 바쁠 리 없다. 다시 새로운 우선순위가 생길 테니까.

과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고 해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는 것은 아니다. 목표 달성은 내가 시간을 쓰는 대상을 까다롭게 선택하는 것에 달려 있다. 미래에 자유 시간이 많아지리라는 것은 환상이다. 미래에는 다시 새로운 우선 순위가 생길 테니 절대 지금보다 덜 바쁠 리가 없다. 한 번에 "예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무조건 거절하라.

『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 애덤 그랜트


그럼 해봄의 《무엇이든 찾아보세요》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는 셀프 러닝 시스템 9화

나는 진짜 무엇을 원하는 걸까? 설레는 일을 찾는 법


네이버 경제 뉴스에 "삼전닉스 약진에 코스피 6000 돌파" 2026년 4월 15일, 매일경제 신문 기사가 떴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논의 후 종전 재협상 기대감 때문이다. 국내 코스피와 미국 S&P 500 지수가 상승마감했다. 2026년 2월 26일 종가 기준 코스피 역대 최고치는 6307.27였다. 2월 28일 전쟁이 난 후 3월 31일 저점 5,052를 찍고 협상 소식에 코스피가 다시 올랐다. 그 와중에 삼성전자는 211,000원, 하이닉스는 1,136,000원 돌파하면서 코스피 시장을 끌어 올렸다는 내용이었다.


그럼의 동료가 주식 수익률이 40%가 넘었다며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카페라테를 그럼에게 사줬다. 최근 방송과 언론에서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럼도 듣긴 했다. 그럼은 주식투자했다가 돈을 잃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식 투자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 동료가 수익 냈다는 사실만 부럽다. 그럼의 동료는 지난 달 주식 재테크 모임에 나갔다가 저자 특강을 들었다.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다. 모임 참여자 중에 한 명이 질문하자, 저자는 앞으로 다가올 한국 주식 시장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어떤 종목이 올라갈 지 모르니까 ETF 위주로 먼저 투자금을 담았가고. 가장 많은 투자금은 지수에 투자한다며 KODEX 레버리지라고 말했다. 동료는 그 얘기를 놓치지 않고 다음날 따라 언급한 종목에 투자를 시작했다. 운 좋게 저점이었던 날었다. 그 때 매수한 덕분에 지금 수익률은 40%가 넘었던 것. 그럼은 동료와 헤어진 후 토스 증권에 KODEX 레버리지를 검색해 봤다. 그럼도 한 주 정도 사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매수 버튼을 눌러도 매수되지 않았다. 알람 메세지가 떠서 봤다. 레버리지 종목 투자 시 레버리지 ETF 관련 교육 수강 후 수료증 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예수금으로 1,000만 원까지 계좌에 있어야 한다는 안내문이었다. 교육 듣는 것도 번거롭고, 투자금도 지금 없는 그럼은 동료가 알려준 종목이지만 한 주도 사지 못했다.


해봄은 코로나-19 부터 주식 공부를 시작했다. 1년동안 주식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당장 큰 몫돈을 넣을 수 없었다. 주식 공부를 위해 유튜브에서 우연히 슈퍼개미 영상을 보게 됐다. 슈퍼 개미의 주식 특강이라니 한 번 들어봤다. 영상을 들어도 이해가 잘 안됐다. 가끔 점심시간에 슈퍼개미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했다. 점심을 빨리 먹고 특강을 들어봤다. 뉴스를 언급하고, 리포트를 공유해줬다. 방송에서 언급된 종목들 중에 관심이 가는 종목으로 10주 정도 사봤다. 며칠 후 특강에서 언급된 종목이 갑자기 10%이상 올랐다. 가슴이 두근두근 했다. 절반을 팔았다. 다음 날 또 올랐다. '어제 팔지 말걸...' 오늘 남은 종목은 며칠 더 가져가 보기로 했다. 사흘 연속 올랐다. 해봄은 어디까지 올라갈 지 몰라 팔지 말지 계속 고민하면서 스마트폰 주식창을 수시로 열었다 닫는다. 슈퍼개미 유료 채널도 있었다. 수익을 내본 경험으로 유료 채널에 가입해 봤다. 슈퍼개미는 기사나 리포트를 공유해줬다. 알람이 수시로 온다. 자정을 넘겨서도 신문 기사가 공유되었고, 새벽에 미국 장이 끝나면 어제 밤에 있었던 이야기를 브리핑해줬다. 아침 9시 전에는 새로 나온 리포트와 기사를 열 개이상 공유했다. 한경 컨센서스에서 증권회사에서 올리는 리포트들을 하나씩 열어보면서 브리핑했다.


종목에 대한 의견을 채팅으로 남겨줬다. 가끔은 업체에 IR 전화통화 결과까지 알려줬다. 하루가 아니라 매일 리포트와 신문 기사 공유를 해줘도 해봄은 공유된 정보를 모두 읽어볼 수 없었다. 근무시간엔 메지시를 볼 수도 없다. 점심 시간에 공유하는 라이브 방송만 들었다. 국내 주식 투자를 하면 이정도로 공부해야 슈퍼개미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공부하는 지 배워보려 했지만, 시간과의 싸움에서 따라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슈퍼개미는 하루 종일 PC 앞에서 주식 창과 기사, 리포트를 보고 있었다. 트레이더도 아니고, 가치투자자라고 했던 슈퍼개미였음에도 말이다. 해봄은 결국 개별 종목을 공부해서 투자하는 건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료 멤버십을 탈퇴하기로 했다.


해봄은 미국 주식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어디선가 1등 주식을 샀다가 1등과 2등이 바뀌는 순간 1등을 팔고 2등을 사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었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정리되는 사이트를 검색했다.

Companies ranked Market Cap https://companiesmarketcap.com

2021년 1등 주식은 애플이었고, 2등은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애플 주식과 마이크로 소프트를 각각 한 주 씩 샀다. 해봄은 아이패드를 쓰고 있었고, 남편도 아이폰과 아이맥을 쓰고 있던터라 신뢰가 갔다. 시가 총액은 매일 바뀌는 게 아니었다. 몇 달 동안 변화가 없었다. 돈이 생길 때 마다 애플 주식을 한 주씩 더 샀다. 3년 동안 변화가 없더니 2024년 1월 마이크로 소프트가 애플을 추월해 1위를 탈환했다. 애플 주식을 몇 주 팔아서 마이크로 소프트로 옮겨갔다. 한 달에 한 번 시가 총액 사이트를 방문해 1위가 어딘지 확인했다. 2026년 4월 기준 시가 총액 1위는 엔비디아이고, 2위는 알파벳(구글)이다.


그럼과 해봄은 처음엔 주식투자에 대해 묻지마 투자를 했었다. 그럼은 손실을 보고 포기하고 말았지만, 해봄은 공부를 시작했다. 주식 분야는 방대했다. 숲을 먼저 봐야했다. 나무만 보고는 수익내기가 쉽지 않았다. 종목 분석과 상황을 계속해서 추적해야 했다. 해봄은 주식 투자를 위해 주식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게 싫었다. 공부하지 않아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투자가 자신에게 맞는 지 맞지 않는 지는 직접 해봐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개별 종목 투자가 취향에 맞고, 어떤 사람은 인덱스 투자가 취향에 맞고, 어떤 사람은 레버리지 투자도 취향에 맞을 수 있다. 각자 성향과 투자금, 시간 투자 여부에 따라 투자금과 수익률, 수익액이 다르다. 얼마를 투자하느냐에 따라 방식도 달라진다. 주식 투자가 새로운 미래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금 설레지 않는 일이라면, 시간이 많아졌을 때의 나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지금 설레이는 일을 찾아야 미래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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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북 책쓰기 연구소 (서울 송파구) , 온라인 책쓰기 클래스, 평단지기 독서모임, 저서:《습관은 시스템이다》,《평단지기 독서법》, 《10년 먼저 시작하는 여유만만 은퇴생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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