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마 싯다르타, 지금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평단지기 독서 2590일, 《사피엔스》, 22일 차
240515 지금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마음은 늘 불만스럽고 평안에 들지 못한다."
“지금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 번째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22일 차입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휴일입니다. 신기하죠? 오늘 딱 맞춰서 고타마 싯다르타에 대한 내용을 평단지기 독서하는 날 만났거든요.
12 종교의 법칙
자연의 법칙- 불교, 고타마 싯다르타, 열반
인간숭배 - 나치 다윈의 진화론, 인본주의, 생명과학
318p "불교의 중심인물은 신이 아니라 인간, 고타마 싯다르타다."
두 달 전 헤르만헤세 고전 소설 《싯다르타》를 읽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싯다르타에 대해 무지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고전을 읽고 놀랐습니다. 바라문의 아들, 싯다르타가 세속적인 생활을 하며 깨달은 과정들을 처음 알게 됐거든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가 소설인지 구분이 안 됐습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431716204
《사피엔스》에 고타마 싯다르타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이제 조금씩 이해가 되는 중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책 세 권이 문득 연결되어 소개합니다.
320-321p
고타마는 다음과 같이 통찰했다. 마음은 무엇을 경험하든 대개 집착으로 반응하고 집착은 항상 불만을 낳는다. 마음은 뭔가 불쾌한 것을 겪으면 그것을 제거하려고 집착하고 뭔가 즐거운 것을 경험하면 그 즐거움을 지속하고 배가하려고 집착한다. 그러므로 마음은 늘 불만스럽고 평안에 들지 못한다.
“지금과 다른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가?” 대신 “지금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온 관심을 쏟도록 훈련시킨다.
불쾌하면 제거하려고 집착하고, 즐거우면 더 많이 채우려고 집착하기에 우리 마음은 늘 불만스럽고 평안하지 않습니다. 어제 책쓰기 정규과정 영상으로 소개드린 영상이 있습니다. 미움과 분노로부터 나를 구하는 법에 대해 드로우 앤드류님 영상이에요. 세바시 영상이니까 15분입니다. 나를 귀하게 여기면 나 자신을 구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와 타인을 미워하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 중 하나인데요. 기대와 집착을 버리면 마음이 평안합니다.
《평단지기 독서법》에서 이야기드렸던 '기브 앤 포겟'도 일종의 명상 수련법 중 하나로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주는 데서 끝내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다른 사람의 반응은 그들의 자유니까요.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 시련과 고난 역경에 처해서 너무너무너무 힘든 상황에 있다면, 다른 사람처럼 다른 경험을 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지금 나의 경험에 집중하며 나에게 눈을 돌려보세요. 그 이야기를 생각만 하면 명상에 그치지만, 그 경험을 글로 풀어내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참한 글감이 됩니다. 이제 무엇을 경험하든 불만에 집착하는 대신, 글감으로 집착하면 어떨까 합니다.
독서와 글쓰기의 힘이면, 여러분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집착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고타마가 명상기법처럼 "지금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질문에 온 관심을 쏟는 훈련은 6월 책쓰기 정규과정에서 신청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잘 쓰겠다는 집착을 버리고, 나의 일상 이야기를 글감으로 정하고 깨달음을 글로 적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442245759
현충일에 이기주 작가 친필사인 <보편의 단어>로 와이작가와 잠실에서 독서모임 함께 하고 싶다면 오늘까지 신청해 주세요! (책을 무료로 드려요. 독서는 모여서 합니다. 안 읽고 오셔도 돼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44297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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