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생각법 226 - 언제든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어젯밤에 클릭해 봤는데요! 독보적인 월드클래스 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1년동안 1066개의 글을 포스팅했더라고요. 브런치도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900개 이상의 글이 쌓였습니다.
파이어북 라이팅 와이작가 블로그는 1년 전 2023년 10월에 개설한 블로그라 2개의 데이터가 쌓여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690355025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285234385
이전에 운영하던 블로그에는 이렇게 5개의 마이블로그 리포트를 생성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매년 조금씩 다른 키워드로 리포트를 발행하더라고요. 2022년과 2023년에는 가장 많은 공감을 보낸 블로그를 알려주었는데, 올해는 사라져서 아쉬움이 남네요. 감사를 전하고 싶은데 말이죠!
https://blog.naver.com/hlhome7/222173875002
https://blog.naver.com/hlhome7/222590901491
https://blog.naver.com/hlhome7/222953452640
https://blog.naver.com/hlhome7/223285282420
https://blog.naver.com/hlhome7/223690453668
SNS를 하다 보면 꾸준히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현실의 삶이 바빠서 처음에 동기부여받아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하나둘 사라지는 경우가 있으면,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이렇게 과거에 가장 많은 공감을 보내준 블로거를 찾아보면 더 이상 업데이트 안 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때 더 궁금증도 생깁니다.
잘 지내고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혼자 상상하는데요. 가끔 오랜만이라며 글이 올라오는 날이면 얼른 댓글로 환영인사를 남겨주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복만두님을 그렇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SNS 활동을 시작했는데,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중단한 경우도 있을 것 같고, 너무 바빠서 더 이상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어떤 주제로 콘텐츠를 생산할지 몰라서 멈추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2802일째 글을 쓰고 있습니다. SNS 블로그에 저를 드러내기 시작한 건 2018년부터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네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그래도 SNS 활동을 하는 분들이겠죠?
언젠가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새로운 아침입니다!' 그리고 이 메시지를 이웃들에게 댓글로 남겨주곤 했어요. 몇 명이 신선하다는 표현을 해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은 아침인데, 새로운 아침이면 무언가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 그런 의도를 담았거든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여의치 않다면, 쉬었다가 마음의 여유가 생길 때 다시 돌아오셔도 됩니다. 제 경우라면 어떻게라도 한 줄이라도 매일 글을 써보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지만, 그것조차 힘이 든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잠시 멈추셔도 괜찮아요. 대신, 기간을 정해두고 쉬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하는 게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는 멈추지 않는 편이거든요. 매일 하는 게 쉽습니다. 다시 시작하려면 에너지가 더 많이 들어가고, 오만가지 부정적인 생각이 나아가려는 자신을 붙잡을 수 있기에, 언제든 돌아올 때는 머릿속 원숭이와의 전쟁을 이겨낼 만큼의 멘털관리를 하시면 좋겠네요.
뻘쭘할까 봐, 누가 뭐라고 할까 봐 걱정이라면, 딱 한 번만 눈감고 시작해 보세요. 두 번째부터는 괜찮아지니까. 한번만 넘기면 됩니다. 아셨지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기로 결심했다면, 저한테 알려주세요. 제가 다시 오신 것 환영해 드릴게요! 언제나 저는 나 홀로 나무처럼 그 자리에 있을 예정이니까. 찾아오시기 편할 겁니다. 언제든 다시 오세요.
저는 매일 해내는 사람이니까, 언제 다시 오셔도 저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파이어북 라이팅 정규과정 책 쓰기 수업, 평단지기 독서클럽에는 '평생'이라는 철학이 녹여져 있습니다. 언제든 다시 오세요! 부끄러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기세! 뻔뻔!' 마인드로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오늘은 푹 주무시고, 내일부터 새로운 아침 함께 맞이하기로 해요. 매일 새로운 아침입니다.
Write, Sha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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