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2804일 차
241215 시그니처 갖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차를 빌렸을 때는
항상 기름을 가득 채워서 돌려줘야 해.
애초에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아버지 찰리 멍거에 대해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김영사, 2024.11.8
이번 챕터는 아버지 찰리멍거에 대한 회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찰리멍거는 7명의 자녀가 있었는데요.
찰스 멍거 주니어, 웬디 멍거, 윌리엄(핼) 보스윅, 데이비드 보스윅, 몰리 멍거, 에밀리 오그덴, 배리 멍거,
필립 멍거의 회상이 각각 담겨 있었습니다.
찰리 멍거의 자녀훈육에 관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교훈담, 추락담으로 자녀들에게 태도를 알려주었습니다. 책임감을 알려 주기 위해 호수 아래 빠뜨린 열쇠를 잠수해서 찾아오라고 제시하기도 합니다. 직원의 실수를 인정하되, 앞으로 더 잘 해낼 수 있도록 격려도 합니다. 한 가지에 빠져서 몰입하기도 하고, 나쁜 사람들을 보면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피해야 할 것 알려주었습니다.
부모의 역할을 보여주었고, 손에서 전기를 놓지 않고, 책을 읽는 모습을 늘 보여주었네요. 러시모어산처럼 강인한 태도와 내구성 있는 옷들을 좋아했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검소한 태도를 배우며 자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자녀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옷 가게 기프트카드를 선물했다고 하네요.
시댁에 내려갈 때는 항상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서 갑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거든요. 지난주에도 다녀왔는데 잊을 뻔했지만, 동대구역에도 있어서 사서 갔습니다.
골든 티켓 독서모임회원들에게 매년 연말이면 먼슬리 다이어리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세 번째인가 네 번째 되는 것 같아요. 어제 회원 한 명이 카톡이 왔더라고요. 혹시 올해도 사주시는 거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당연히 미리 사두었다고, 오늘 가져가기로 했거든요.
요즘에 드는 생각인데, 선물을 할 때도 딱 하면 내가 떠오를 수 있는 것, 매년 생각나는 것, 항상 옆에 둘 수 있는 선물이 좋아 보이겠더라고요. 그리고 늘 같은 선물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찰리멍거는 차를 빌리면 항상 기름을 가득 채워서 돌려주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물을 할 때도 책임감을 갖고, 늘 감사하는 마음, 검소한 태도로 살아가야겠어요.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때는 항상 시그니처 선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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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지기 독서 2024년 - 25차 -3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280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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