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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Dec 21. 2024

선택의 첫걸음, 후회 없는 결정으로

 거인의 생각법 204 - 최상의 상태에서 결정하기 : MS 1 감정상태

감정에 따라 당신이 선택하는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내린 결정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을 때 내린 결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할 수 없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는 두려운 감정과 실패할까봐 걱정이 맛물리면서 주저하게 됩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주로 긍정적인 마음에서 출발해 용기를 내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2025년 1월 책쓰기 무료 특강 공지를 해야했는데요. 12월은 쉬고, 1월 부터 다시 강의를 시작하기로 했기 때문에 12월은 쉬어도 공유는 해야하거든요. 블로그에 강의 신청 링크와 안내 문구, 이미지 카드를 만들어 공유합니다. 


✅1월 2일(화) 책쓰기 무료특강 안내

https://m.blog.naver.com/ywritingcoach/223700081648

✅"오직 하루" 공저작가 모집 안내

https://m.blog.naver.com/ywritingcoach/223645403262

✅파이어북 라이팅 2025 프로젝트 (독서모임, 공저, 전자책, 개인저서)

https://m.blog.naver.com/ywritingcoach/223669358653 


1월에 시작하는 프로젝트까지 3종 세트가 만들어졌습니다. 1월에 시작하는 강의와 공저 기획을 정리해서 독서모임에 함께 했던 분과 책쓰기 무료 특강에 오셨던 분 중에 SNS로 소통하고 지내는 분들에게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 링크를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머뭇거리느라 며칠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보내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는데요. 오늘은 링크를 만들어 놓고, 함께 책을 썼으면 좋을 것 같은 사람에게 연말 안부 인사와 함께 링크를 보내드렸습니다. 톡 대화를 보니 2023년 6월에 대화를 하고 멈추어있는 분이었어요. 예전에 SNS에서 강의를 하신다는 글을 본 적 있어서, 혹시라도 강의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본업과 연계하여 책을 써보는 건 어떠실지 물어 봤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바쁜 일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과 함께 제가 꾸준히 목표를 향해 가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주더라고요. 기회되면 참여하겠다고 하면서요. 추가로 본업에 관해 책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을 했죠. 일과 연관 지어 쓰면 좋을 것 같다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해요. 하반기에 한 번 생각해 보겠다는 말을 남깁니다. 거절을 받으면, 혼자 속으로 '괜히 말했나?'라는 생각과 함께 어쩔 줄 몰라하곤 했는데요. 당연히 상대방은 거절 할 수 있는 거라고 받아들이고 나니 감정에 흔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카톡 하나가 가족방에 공유되었는데요. 아빠가 광명동굴에 다녀온 사진이었어요. 어제 통화할 때, 금요일에는 '광명 동굴' 가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었거든요. 같이 따라가 드려야하는데 라는 죄책감이 들었었는데요. 카톡방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빵 옆에 포크가 3개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였구나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누구와 함께 가신거냐고 여쭤봤습니다. 혼자 가서 두 분 만나 점심먹고 명장시대가서 빵과 커피 마시고 5시 20분에 집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시흥에 사는 사람을 만나 같이 다녔답니다. 


저녁에 아빠와 통화해보니, 그곳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고 커피, 빵을 함께  드시고 왔더라고요. 우리 아빠 대단하지요? 남편은 본인 보다 장인어른이 더 낫다고까지 합니다. 분명히 아빠는 내향적이라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외향적인 성격으로 느껴집니다. 낯선 분들과 이야기를 곧잘 주고 받더라고요. 새로운 만남을 갖고 오신 아빠를 보니 어제 제게 괜한 걱정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는 혼자서도 잘 돌아다닌다며 걱정하지 말라십니다.


아빠와 통화를 하는 동안 오늘 만난 분들이 너무 잘해 주신 것 같아 부담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도 그분들이 사주시고, 커피와 빵도 한 분이 돈을 다 내었다고 합니다. 다른 한 분말로는 자신도 항상 얻어 먹고 다닌다고 돈을 못 내게 한다면서요. 갑자기 어떤 의도를 갖고 접근 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빠에게 조심하라고 말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아빠도 부담스러우셨는지 연락처를 받아서 다음에 차라도 한 잔 대접해야하나 싶으셨다가 오지랖인 듯 하여 그냥 헤어지셨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안심이 되었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 혼자 영어 공부를 좀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마침 타임즈 구독 이벤트가 있다며 전화가 온 거에요.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감정에 휘둘리면서 하겠다고 덜컥 신청해버렸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다시 전화를 걸어서 취소해 달라고 하니 취소가 어렵다고 이야기 합니다. 즉흥적인 판단으로 내린 결정이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며 14일 이내 취소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따져서 겨우 없었던 일로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거금을 날릴 뻔 했지 뭐에요. 


선택에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선택의 파급효과를 고민하고, 중요한 선택일수록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나 자신에게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Write,Sha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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