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토마토에 설탕을 더해 아이 간식. 맛있게 먹는 모습이 이쁘다. 잘 먹더니 더 달라고 했다. 토마토도 흰 설탕도 잘 먹는 아이도 다 좋아, 흐뭇하다. 정말 너무 좋아 순간 '날씨 정말 좋다'라고 입 밖으로 말이 새어 나오고 속으로 한참을 열린 앞 유리문과 뒷베란다 문사이 거실과 부엌을 한눈에 바라보며 이 시기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임을 어제 오후 6시 반에 우리 집 부엌에 서서 느꼈다. 오월이 이렇게 아름다운 시기였구나. 날씨에 계절에 지금의 시기에 반하고 반하고 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