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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우앤베터 Aug 09. 2023

성공적인 UX 빌딩을 위한 가이드

feat. 체크리스트

현대의 비즈니스 환경은 엄청난 경쟁 속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매일 끊임없이 등장하며, 기존 기업들도 변화와 혁신에 힘쓰고 있죠. 그래서 더이상 제품과 서비스만의 매력으로는 눈에 띄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서비스에 차별화를 더하고 사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용자 경험(UX)"입니다.


UX는 제품 또는 서비스와 사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우리 스타트업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용자 경험에 진심을 다해야 하죠. 성공적인 UX는 초기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브랜드 로열티를 구축하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뤄낼 수 있고,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니즈에도 잘 대응할 수 있죠.


그렇다면 성공적인 UX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홍석희 리더의 인사이트와 함께 성공적인 UX 구축을 위한 아티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성공적인 UX를 위한 9가지 체크 리스트


1. 타겟 사용자 그룹의 명확한 정의가 완료되었나요?

2. 사용자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주는 가치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나요?

3. 사용자들을 만나고 그들이 어떤 행동하고 어떤 니즈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나요?

4. 경쟁사나 비슷한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분석했나요?

5. 정보 구조가 일관성이 있고 접근성이 높은가요?

6. 오류 메시지가 친절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나요?

7. 웹 페이지나 앱의 로딩 속도와 성능이 최적화되었나요?

8. 불필요한 단계와 장애물이 제거되었나요?

9.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사용자 데이터의 보안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되었나요?


여러분의 서비스나 제품은 몇 가지를 충족하고 있나요? 물론, 모든 요소를 다 충족하고 있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성공적인 UX를 위해 반드시 포함되어있어야 3가지 요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성공적인 UX의 3가지 특징


(홍석희 리더의 인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저는 엑셀러레이팅을 경험 하면서 다양한 회사의 지표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성장한 회사 또는 돈을 더 잘 버는 회사, 잘 되는 것 같은데 막상 까보니 별거 없는 회사 또는 서비스의 특징을 알게 되었죠.


성공적인 UX를 가진 회사의 첫 번째 특징은 굉장히 뾰족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가 뾰족하니 고객도 명확해지고 거기서 서비스의 키를 잘 잡아 확장도 빠르게 해내게 됩니다.


괜히 방대한 규모의 고객을 타겟하거나 전 국민을 타겟하겠다는 두루뭉술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도 많았는데, 이런 경우 시장에 검증하는 것도 굉장히 오래 걸리고 결국 제대로 된 서비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빠르게 투자받고 성장하는 회사들은 현재 사용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의 스탭을 굉장히 줄여주면서 ‘아하 모먼트’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는 10스탭을 거쳐야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서비스 또는 제품을 가지게 된다면 성장 속도도 올라가고 투자자들도 눈여겨보고 좋아할 수밖에 없죠.


마지막으로 경험의 뎁스(강렬함)이 깊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건 Chat GPT가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은데요. 1억 명의 회원을 모으는 데까지 굉장히 짧은 시간이 걸린 만큼 이런 뎁스가 굉장히 높았던 서비스이죠. 원래 랜딩페이지에 어떤 요소를 추가하는 데 일주일이 걸렸는데, Chat GPT를 이용해서 이를 10초까지 단축했다면, 그 강렬함과 혁신적임으로 남다를 수밖에 없죠.


보통 이런 회사들이 빠른 지표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UX를 실패한 UX라 정의할 수 있을까요?


앞서 말한 잘 된 사례의 반대가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두루뭉술한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너무 넓은 고객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서비스는 날카로운 UX가 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두 번째로 설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UX는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것, 즉 철저하게 공급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UX나 서비스는 기능을 중심으로만 개선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시장에서의 임팩트가 약해지게 됩니다.


아무리 열심히 만들어도 시장에서 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면 너무 피쳐 중심이지 않은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를 만나지 않고 만들어진 경우입니다. 이건 제가 컨설팅을 하면서 정말 많이 말씀드렸던 부분인데, 놀랍게도 생각보다 사용자들을 만나지 않는 회사들이 많습니다.실제로 컨설팅하면서 ‘사용자 만나기’라는 솔루션을 말씀드렸을 때 무릎을 '탁' 치며 좋아하는 대표님들도 계셨죠.


데이터는 현상을 보여주지만 사용자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용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친해지고, 그들의 실제 행동과 맥락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사용자와 만날 계획을 세울 땐,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용자가 있습니다. 바로,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꾸준히 우리 제품을 사용해 주는 고객 집단입니다. 보통 이런 소비자 집단을 인터뷰했을 때 가장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로우앤베터의 더 많은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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