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라비의 CEO 매디슨과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오늘은 브라비의 CEO 매디슨과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브라비는 기업 연주회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찾아가는 서비스입니다. 매디슨은 취미로 피아노, 클라리넷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그 경험들이 지금의 브라비로 이어졌는데요. 브라비 CEO와 대화를 통해 예술 분야에서 서비스를 만든 배경을 알아봅니다.
매디슨 : 우선 5살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클래식 피아노 레슨을 계속 받았었습니다. 또 11살부터 고등학생때까지 교내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 파트에서 활동했었죠. 또 미국 유학 시절 뮤지컬과 합창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도 경험했습니다.
매디슨 : 피아노에서는 인내하는 법을 배웠어요. 원하는 소리를 내기 위해 돌을 깎는 마음으로 반복, 또 반복하는 과정을 매번 겪었죠. 매년 리사이틀에 나갈 정도로 깊에 연습했었습니다. 사실 피아노에는 타고난 재능이 없는 편이라 더욱 열정을 갖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클라리넷은 유일하게 전공 제의를 받았던 악기에요.(웃음) 5세때부터 피아노 연습을 통해 배웠던 연습 습관이 클라리넷을 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미국에서 지낼 때 교내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맡았었어요. 피아노와 달리 큰 작품에 기여하는 기분이 정말 뿌듯했죠. 팀워크를 기르게 해줬던 악기였습니다.
매디슨 : 사실 저는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발표를 즐기는 지금과 달리 소심한 면이 있었죠. 처음 뮤지컬에는 정글북의 곰을 맡았었습니다. 하지만 역에 책임감을 갖고 하다보니 점점 더 비중있는 역할이 탐나더라구요. 나중에는 오디션에 직접 참가해 주역을 따냈습니다.
오디션은 친구들 앞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사실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해내고 나니 성공 경험이 확실히 생겼습니다. 또 이때의 도전의식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죠.
매디슨 : 네 당연합니다. 전공은 아니었지만 많은 무대에 섰었고 계속해서 도전한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힘을 얻었죠. 지금 제가 갖고 있는 회복 탄력성의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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