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나in나 詩 100

by 나in나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었다


어디로 가면 되냐고

묻지 않았다


빛나 별 하나

다시 만나길 바라며
이 길을 걷고 있다


미래는
안개처럼 희미하지만


걸어온 발자국은
선명하게 남았다


오늘이
부끄럽지 않기를 바라며
걸음 두 걸음


오늘의 길 위에
조용

발자국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