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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조금씩 나아가며 멋진 어른을 향해가는 법

by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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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살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어릴 때는 쉽게 다짐했다. “나중에 크면 저러지 않아야지.”
불친절한 어른, 마음의 여유가 없는 어른, 작은 일에도 쉽게 무너지는 어른을 보며,
나는 절대 저러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내가 어느새 ‘그때의 어른들’의 나이에 도달했을 때,
정작 나는 얼마나 다를까?
내가 꿈꾸던 멋진 어른과 지금의 나는 같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을까?

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하고,
사람 마음은 그보다 더 쉽게 지친다.
그래서 어릴 적 의지로 그 모든 것을 지켜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이미 나를 조금 더 좋은 곳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

멋진 어른이 되는 건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배려하고,
조금 더 후회 없이 살아보는 것.
그 작은 차이가 결국 나를 ‘멋진 어른’으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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