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모두가 공평한 하루를 가진 것과 같다
쇼팽의 녹턴과 에튀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우스이 요시토의 짱구는 못말려
히사이시 조의 썸머와 또다시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
박해영의 나의 해방일지
임상춘의 폭싹 속았수다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랑하는 창작물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빛나는 작품들
그리고 우주에 작은 먼지처럼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나의 글구름 한 줄 문장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지는 못 해도 단 하나 같은 것은 빛나는 작품과 공평하게 저작권을 가졌다는 것.
어떤 지위에 있든 재산이 어느 정도든
어떤 외모든 현재의 건강이 어떻든 간에
살아가는 모두가 공평한 하루를 가진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