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음악 세계
Bob James (1939~)
스무드 재즈를 대표하는 키보디스트 밥 제임스는 1939년 미주리 주 마셜에서 태어났습니다. 1962년 트리오로 인디아나 주의 노트르담 대학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우승하였고, 이때 심사위원이었던 퀸시 존스(1933~2024)의 눈에 띠어 연주 경력의 전환점을 마련합니다. 프로듀서 크리드 테일러가 만든 CTI 레이블 소속 프로듀서·편곡자·연주자로 활동하다가 1974년 CTI를 통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합니다. 초기 밥 제임스의 작품들은 그의 연주 스타일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네 장의 솔로 앨범을 CTI에서 발표한 그는 이후 자신이 만든 레이블 타펀 지 (Tappan Zee, 미국 뉴욕 허드슨강의 지류)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밥 제임스의 편안하고 차분한 키보드 연주는 얼 클루(1953~)와의 콜라보로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1979년 앨범 <One on One>은 밥 제임스(키보드)와 얼 클루(어쿠스틱 기타)의 듀엣에 드럼·퍼커션 등이 추가된 쿼텟·퀸텟·섹스텟 편성으로 1981년 그래미에서 최우수 팝 기악 연주 부문에 선정됩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알토 색소포니스트 데이비드 샌본(1945~2024)과의 1986년 콜라보 앨범 <Double Vision>도 괄목할 만했습니다.
제임스는 1991년 스무 재즈 쿼텟 포플레이 (Fourplay)를 결성하여 세련된 컨템포러리 재즈를 들려주었습니다.
밥 제임스의 작품 감상을 위하여 그의 초기 대표작 몇 편을 찾아보겠습니다.
밥 제임스의 솔로작들
-CTI 초기 작품-
1집: One, 1974
2집: Two, 1975
3집: Three, 1976
4집: BJ4, 1977
5집: Heads, 1977
6집: Touchdown, 1978
7집: Lucky Seven, 1979
그의 초기작이자 대표작은 앨범명이 모두 숫자로 되어 있습니다.
1집 - 1
2집 - 2
3집 - 3
4집 - 4(밥 제임스 4집)
5집 - 5(미국 5센트 동전의 앞면)
6집 - 6(미식 축구 터치다운 6점)
7집 - 7(행운의 숫자 7)
스무드 재즈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밥 제임스의 초기작들과 콜라보 작품들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재즈 퓨전 내지 팝적인 편안한 사운드를 찾는 분들에게도 감상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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