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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NL 사람들 Nov 29. 2023

LnL에서 배우는 다양성

지리교육과 이사라

에디터 : 박영민


오늘은 3A반의 구성원 이사라씨를 만나보았다. LnL의 지향점 중 하나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고방식을 확장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책과 다양성에 관심이 많아 북토크, 다양성 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라씨는 LnL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인터뷰를 통해 사라씨가 어떻게 LnL에 오게 되었고, 어떻게 LnL을 즐기고 있는지 알아보자.



간단한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LnL에 살고 있는 3A반 지리교육과 이사라라고 합니다.

전적대를 다니다가 직장을 다니고 오셨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다른 학교를 잠깐 다니다가 적성에 잘 맞지 않아서 장기 휴학을 하고 알바도 해보고 직장을 다녔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이건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한계를 느껴서 다시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적성을 찾아서 오셨다고 하셨는데 특별히 지리교육과에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현실적으로는 교직 때문이었어요. 사회교직이랑 과학교직 중에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리교육과가 전국에 7군데 밖에 없어서 다른 과에 비해 임용 경쟁률도 낮은 편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로 지원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과목은 임용 경쟁률이 40대 1 정도 되는데, 사회탐구의 경쟁률은 국어보다 낮은 편이에요. 원래 사회탐구 과목에 대한 관심도 있는데, 이런 현실적인 이유까지 더해져서 지리교욱과에 오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과 복수전공도 관심이 있습니다.


원래도 사회탐구 과목에 관심이 있으셨던 건가요?

   제가 학창 시절엔 이과였어서 사회 탐구 관련 과목을 배울 기회가 아예 없었어요. 경제 말고는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직업은 또 역사 쪽이어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배워보지 못한 것에 대한 흥미도 있고 주로 역사 분야의 책을 많이 읽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복수전공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전공을 생각하고 계신지 알 수 있을까요?

   사회과학대학이나 인문 쪽을 많이 고민 중입니다. 정치외교학부 혹은 역사학부를 생각 중이에요.


원래부터 정치외교와 역사 쪽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오래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아버지 영향인 것 같은데, 프리랜서로 작가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보니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시사나 역사, 특히 근대사에 대해 많이 접하다 보니까 관심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역사 관련 내용 책을 쓰시는 작가셔서 관심을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정치와 역사 관련된 책들을 주로 읽으시나요?

   사실 장르를 딱히 가리지는 않아요. 순수 문학도 좋아하고 장르 문학도 딱히 가리지 않는데, 그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접하는 거에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정보 전달을 위주인 책보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 있는 책이요.


그럼 읽었던 책 중에서 인상 깊었던 책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책이 있을까요?

  『미국은 왜 복지국가 만들기에 실패했나』라는 책입니다. 미국의 복지 제도는 우리나라 복지 제도와 비교되는 요소가 많은데, 국가에서 복지를 받는 대상은 아무래도 취약계층에 몰려 있잖아요? 그런데 그 취약계층을 세금 먹는 하마처럼 몰고 가는 정치 세력과 의견이 존재하는데, 이런 주장을 비판하는 책입니다.  동시에 ‘복지국가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왜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성공을 하지 못했는가’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살펴보는 책입니다. 그 책이 인상 깊었던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의 사례인데도 우리나라 정치 상황과 여러모로 겹쳐 보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 다 거기서 거기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게, LnL 첫 회차 북토크에 『공정 이후의 세계』를 쓰신 김정희원 작가님이 오셨습니다. 이 책은 대부분 비판으로 이루어졌던 『미국은 왜 복지국가 만들기에 실패했나』와는 다르게, 비판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다양성과 연대를 강조하는 내용이었어요.

   요즘 뉴스를 보면 되게 자극적인 말이 많잖아요? “이런 제도는 필요 없으니까 아예 없애버려야 돼”라거나, 흑백 논리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죠. 하지만 실제 서점에서 이런 종류의 책들이 스테디셀러로 올라가고 흥행했다는 것을 보고 ‘이런 다양성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고, 미디어에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을 들으며 떠오른 것인데, 다양성, 그리고 연대를 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논리를 전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모든 유토피아는 다 망하게 되어 있다’라는 거예요. 토마스 무어의 『유토피아』도  지배계층이랑 노예 계층 구분하는 내용이고,  한쪽에다가 싫은 걸 다 몰아주고 다른 쪽은 이상적인 낙원을 추구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즉 다양성을 배제하다 보면 결국 그 사회는 죽는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어요. 김정희원 작가님도 이런 얘기를 하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북토크나 비교과 활동 등에 많이 참여하시는 것 같아요. 어떤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겼는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LnL 내 북토크에 몇 차례 참여했고, 친밀성 세미나의 학생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비교과 프로그램인 다양성 세미나에도 참여하고 있구요. 이렇게 세 가지 정도의 활동을 소개할 수 있겠네요. 이런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신기한 점이 있었는데요. 사실 LnL이 신입생 몇 천 명 중에서 200명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공동체인데도 저랑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관심사도 비슷한 분들이 많다는 게 되게 신기했어요.


그렇군요… 말씀해 주신 걸 들어보니 북토크에 자주 참여하셨는데, 북토크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인가요?

   북토크는 1학기 때 주로 진행었는데, 홍혜은 프록터님과 이나은 프록터님이 다양성 세미나로 확장, 기획하신 것 같아요. 1학기 때 오신 김정희원 작가님이랑 김하나 작가님이 다양성이라는 교집합이 있었어서 다양성 세미나가 생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토크에서는 1시간 정도 연사님이 강연을 하시고, 나머지 1시간 동안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면서 토론을 합니다. 이게 다른 토론하는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어른이 있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연사님들은 아무래도 좀 경험도 많으시고 연륜도 있으신데, 그런 점 덕에 학생들이 토론을 할 때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해주시기도 하고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보통 학생들끼리 토론을 한다고 하면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토론하게 되는데, 이렇게 작가님들이 오셔서 토론을 도와주시면 더 즐겁고 유익해질 것 같아요.

   맞아요. 학생들끼리 하면 이야기가 치우치거나 불편해서 서로 눈치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을 잡아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연사님뿐만 아니라 LnL의 교수님과 조교님도 한 분씩 참여하셔서 도움을 주셨는데, 이런 자리가 LnL이 아니고서는 접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더욱 좋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걸 들어보니 LnL에서만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양성 비교과에서는 세미나 활동들을 계속하고 있는 건가요? 이전에 하던 북토크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해요.

   일단 참여 인원이 두 배 정도 늘어났어요. 첫 세미나에 김초엽 작가님이 오셨는데, 저는 사실 아무런 기대 없이 교수님께 김초엽 작가님을 보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섭외가 됐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작가님이 오셨을 때 인상 깊었던 게, 청각장애인이셔서 실시간 문자 통역을 옆에서 계속 도와주시던 분이 계셨어요. 제가 마침 이번 학기에 특수교육학개론 강의를 수강하면서 저희 조가 청각장애인 관련해서 발표를 맡았었거든요. 사실 청각장애인은 보청기를 끼기 때문에 티가 잘 안 나잖아요? 그런데 바로 눈앞에서 어떻게 도움을 드리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인상깊었습니다. 또 장애를 가진 분들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공부에 있어 제약이 많잖아요. 그런데 김초엽 작가님은 소위 말하는 ‘엘리트’ 수준의 학력을 가진, 어떻게 보면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김초엽 작가님을 뵙고 작가님의 경험,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판타지가 합쳐진 것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북토크와 비슷하면서도,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한 느낌이 듭니다. 친밀성 세미나도 다양성 세미나와 유사한 분야인 것 같은데, 거기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진행하나요?

   친밀성 세미나는 홍혜은 프록터님이 6월 초쯤 LnL 대화방에 홍보를 올리셨는데, 사실 저는 그 때까지만 해도 학자세(학생자율세미나)에 별로 흥미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뭔가를 개설하기에는 사람들과 관심사가 얼마나 비슷할지 가늠을 못하겠고, 프록터님들과도 잘 아는 사이가 아니었어서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었는데 어느 날 친밀성과 가족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제가 원하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세미나에서 다루는 대상은 조금 좁게 말하자면 가족, 넓게 말하면 공동체라는 개념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1학기 때 ‘젠더와 법’이라는 강의를 수강했는데, 그 교수님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여성 법학 관련해서 되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심지어 교수님의 전공이 형사법이라 자기 분야가 아닌데도 열정을 가지고 설명해주셔서 “자기 분야가 아닌데도 이렇게까지 강의를 하실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 강의에서 배운 것 중에 외국에 있는 Pacte civil de solidarité(Pacs)라는 프랑스의 생활 공동체 제도가 있어요. 원래도 관심이 있던 제도인데, 직역하면 “시민 연대 계약”입니다. 이런 유럽의 제도를 알아보는 활동도 합니다.


PACS는 어떤 제도인가요? 

   Pacs는 두 명의 성인이 이성이든, 동성이든 두 명이 서로 합의만 하면 부부와 준하는 지위로 인정해주는 제도에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부부여야만 출산 휴가를 쓸 수 있고, 신혼 청약 같은 것도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그런 부부가 받는 복지 혜택들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일반화된 개념의 가족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거예요. 그런데 프랑스의 출산율이 몇 십 년 전만 해도 아주 낮은 편이었는데 지금은 합계 출산율이 거의 2에 근접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렇게 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결국 사회가 활기를 띠었다고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소수자 문제 쪽으로도 관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족의 다양한 형태 같은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가 이제 소수자 문제 쪽으로도 관심이 생기게 된 건가요?

   사실 저는 어릴 때는 이 분야에 완전히 관심 없는 사람이었어요. 태어나길 서울에서 조금 잘 사는 동네에서 태어나 오래 살았고 학군도 교육열이 높은 곳이었고, 특히 고등학교만 해도 과학 중점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문이과 중에는 이과를 선택했고 성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굳이 말하면 저는 항상 주류 쪽에 속해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릴 때까지만 해도 소수자 문제는 관심 밖이었어요. 굳이 말하면 “성소수자 싫어” 이거보다는 아예 관심이 없는 쪽에 가까웠어요. 그런데 제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모태 신앙인데, 그렇다 보니 주변에 기독교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동성애는 죄고, 낙태는 죄라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뭐가 죄고 이건 죄고 이건 안 되고... 이렇게 자꾸 율법적으로 말을 하고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게 뭐 레위기(편집자 주: 성경 중 예식법, 시민법 등 구약시대에만 적용되던 율법에 대한 부분)에 심취했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든 거예요. “그러면 왜 기독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왜 아무도 지적을 안 하지?” 거기서 좀 뭔가 의문이 시작된 것 같아요.

   왜 자꾸 자기 공동체 밖에 있는 타인들만 지적을 하고 교회 내에 있는 여자 집사님들의 노동력을 착취한다던가, 거의 무급봉사잖아요? 이런 문제들이나 “교회 내에 있는 헌금 관련 금전적 비리 문제, 회계 문제, 또 결정적으로 성착취 문제는 왜 아무도 지적을 안 하지? 왜 해도 잠깐만 기사화 되고 끝이지?” 이게 출발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이에 대해 다른 친구들과 얘기를 해봤는데, 그 애들의 말은 대부분 이거였어요. “그냥 외부의 적을 만들면은 뭉치기 쉽잖아”라고. 그런데 그 말이 너무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마침 역사를 배우던 시기기도 해서 이러한 종교 관련된 생각과 지금까지 배운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 맞물려서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면 십자군 전쟁과 같은 나쁜 일로 결국 이어지던데, 그러면 같이 사는 방법은 없나?” 라는 고민을 했어요.


포용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착하고 선하고 그런 쪽이라서 다양성을 생각한 건 아니었고,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뭔가 꼴보기 싫었어요. 한국 사회는 되게 예민한 사회인거 같아요. 대학도 서열화돼 있고, 자산 가치를 창출되는 직업도 되게 서열화돼있고, 또 대도시에 살지 않으면 돈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는 ‘일직선의 사회’인거 같아요. 이걸 반대로 말하면 남들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본다는 뜻도 되는데, 세상에 무던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좀 감정적으로, 심적으로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마지막 주제인데, LnL에서 누구보다도 잘 살아가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라님께서는 LnL이라는 공동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얼마 전에는 6층 저쪽에 테라스에서 작은 공연이 있었잖아요? LnL을 한마디로 하면 서울대답지 않지만 서울대에서 원하는 가치를 기르려는 곳 같아요. 서로 활발한 교류를 하면서 성장하고, 다양성을 습득하고 융합적 인재가 되는 방향이요. 그 공연에서 느낀 방향이 이런 방향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LnL은 굉장히 서울대답지 않은, 우리가 “이런 인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사람들을 개발하는데 굉장히 적합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그렇군요. 그러면 혹시 LnL에 아쉬운 점도 있나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한테 좀 더 기회가 많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LnL에 참여하는 학생을 선발할 때 랜덤으로만 뽑다 보니까 LnL이 지향하는 바 혹은 정체성과는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주로 시설 좋은 기숙사에 들어오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많은 경험들을 해오셨는데, 현 LnL 구성원이나 내년에 들어올 신입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일을 사서 하는 분이라면 LnL에 오시는 걸 강추합니다. 이런 저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정말 잘 사실 것 같아요.



이사라

  -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23학번이자 

3A반의 구성원.


다양성과 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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