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어제는 바람 때문에 꽃 지더니
오늘은 새소리에 꽃이 지누나
매화꽃 떨어진 위로
바람 소리를 잘게 잘게 썰어서
내려보내는 새 몇 마리
기와지붕 수막새 사이 오가며
그네처럼 목소리 흔들어
땅에 보내는 새 몇 마리
어제는 바람 떄문에 꽃 지더니
오늘은 새소리에 꽃 지누나
2024.6.5. 떠나가는 모습조차 기억할 수 있던 이유는.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