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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상한호랑이 Nov 13. 2024

「사랑은」 -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사랑은

안절부절


사랑은

설레임


사랑은

서성댐


사랑은

산들바람


사랑은

나는 새


사랑은

끓는 물


사랑은

천의 마음.




2024.11.13. 한 가락 지나는 말로 가볍게 정의할 수 없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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