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바람 부는 등성이에
혼자 올라서
두고 온 옛날은
생각 말자고,
아주 아주 생각 말자고
갈꽃 핀 등성이에
혼자 올라온
잊었노라고,
아주 아주 잊었노라고
구름이 헤적이는
하늘을 보며
어느 사이
두 눈에 고이는 눈물
꽃잎에 젖는 이슬
2025.1.3. 설핏 스쳐간 감각이 말해주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