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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loryewp Jul 09. 2024

서재원 티유(TU)치과 대표원장, 위클리피플 인터뷰

서재원 티유(TU)치과 대표원장,  ‘제로네이트’로 심미적 치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위클리피플 인터뷰]

사진=서재원 티유(TU)치과 대표원장


자연치아 보존하며 아름다움 극대화하는 ‘제로네이트’ 

심미적 치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서재원 티유(TU)치과 대표원장


아름다운 미소는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따라 치아 관리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구강 건강을 넘어,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주목받고 있는 것. 이는 심미적 만족을 추구하는 현대 치의학의 발전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제 치과 치료는 단순히 치료의 의미를 넘어 개인의 자신감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었다. 


티유치과 서재원 대표원장은 이처럼 변화하는 치과 치료를 선도하며 심미치료에 있어 혁신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자연스러운 치아의 형태와 색상을 재현하는 ‘제로네이트’ 시술의 전문가다. ‘치과계의 미슐랭 3스타’로 평가받는 세계적 심미 권위 그룹 ‘오랄디자인’의 최연소 치과의사 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심미 파트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 세계에 단 10명뿐인 치과 의사 중 한 명이다. 국내를 넘어 K-덴탈로 글로벌 심미치과 치료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서재원 대표원장을 <위클리피플>이 만나봤다. 취재·글_위클리피플 김진욱 기자, 박진아 기자


환자 배려한 의료 환경 조성

통상적으로 치과는 불편하고 두려운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에 티유치과는 치과 하면 떠오르는 ‘통증’과 ‘공포’를 상쇄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호텔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도입하였으며,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여 모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쾌적한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편안한 음악과 향기로 청각과 후각까지 모든 감각을 세심하게 고려해 환자들의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최적의 공간을 완성했다. 


네이밍에 있어서도 텍스트를 나열하기보다는 직관적으로 가치관을 전달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울면서(T) 왔다가 웃으면서(U) 갈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티유(TU)치과의 이름 자체가 티유치과의 의료철학을 대변한다. 치아 통증이나 심미적인 불만족으로 인한 불편한 마음을 만족시켜 웃을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타 치과대학 출신의 의료진들이 포진해 높은 수준의 치과진료를 제공한다. 



자연치아 보존하며 아름다움 극대화하는 ‘제로네이트’ 

서 원장은 ‘제로네이트’를 메인으로 시술하고 있다. ‘제로네이트’란 치아 앞면에 얇은 판을 붙이는 심미적 치과 시술이다. 무삭제 또는 최소삭제 라미네이트의 하이엔드 버전이다. 우선 두께가 얇다. 기존 라미네이트의 두께가 0.5~0.7mm인 반면 제로네이트는 기공물의 얇기가 0.01mm에 불과하다. 머리카락 한 가닥보다 얇은 수준으로 현존하는 무삭제, 최소삭제 라미네이트 중 가장 얇다. 따라서 치아의 삭제 부위가 많아 시리거나 부자연스럽다는 기존 라미네이트의 불편함을 해결한다. 


100% 수제작 방식으로 환자 맞춤형 디자인과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색소에 의해 착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영구적이며 관리가 용이하다. 치아의 가장 겉 부분에 단단하게 접착돼 깨질 위험도 없다. 기존 라미네이트보다 자연스러운 색상과 질감을 구현하기 때문에 이미 기존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은 경우에도 제로네이트로 교체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많은 유명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들이 찾아오고 있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환자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무삭제로 진행 가능하며 라미네이트 중에서도 가장 얇게 제작해 자연치아에 가까운 치아 모양과 색상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세라믹 제작 기술력을 기반으로 치아의 형태와 배열, 색상 등을 개선합니다.”


세계적 심미치과 그룹 ‘오랄디자인’의 최연소 멤버 선정

이처럼 제로네이트의 장점은 탁월하지만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세심한 접착 과정과 기술이 필수라 시술이 가능한 전문가는 드물다. 서 원장은 ‘오랄디자인’ 그룹의 최연소 치과의사 멤버로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 감각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랄디자인 그룹’은 치과 심미 분야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마스터 세라미스트(심미치과기공사)들과 치과의사만이 엄선된다. 전 세계 34개국 약 130명에 불과하고, 그중 치과의사는 전 세계에서 단 10명뿐. 대한민국 치과의사 중에는 단 2명뿐이다. 


“오랄 디자인 (Oral Design)의 정신에 매료가 된 후 오랄디자인의 멤버가 되는 것은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마치 유능한 셰프들이 미슐랭 3스타를 받고 싶어 하는 것과 같아요. 그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 동안 학습과 연구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환자분 입장에서는 제가 젊은 치과 의사인 만큼 실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으실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기술력을 쌓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진정성을 추구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서 원장은 두 차례에 걸쳐 체계적인 치과 심미 교육 시스템인 뉴욕 Apa Aesthetic(아파 에스테틱), LLK Dental Clinic(엘엘케이 덴탈 클리닉)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 세계 심미를 앞장세워서 선도하고 있는 교육 과정으로 참관 허가조차 까다로운 코스였다. 서 원장은 뉴욕에 있는 저명한 심미계 인사들을 소개받고 거듭 발전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에 집중한 치료 

서 원장은 진료를 진행함에 있어 특히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치과 시장에서는 ‘라미네이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과거 심미 치과 치료라고 하면 환자의 요구를 진정성 있게 충족시키기보다는 병원의 이익이나 매출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았고, 단발적으로 이루어진 경향이 있었던 탓이다. 궁극적으로 한국에도 심미 치과 교육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심미치료가 건강하게 성장해 온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에서는 치아 삭제나 프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로네이트’를 제대로 알리고, 진정성 있게 환자의 심미적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비록 국내 치과에서 심미적인 영역이 근래에 많이 향상되었지만,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부족한 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심미 치과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학창 시절 치과 진료의 경험 역시 진정성 있는 치과의사를 지향하게 된 계기가 됐다. 스트레스로 인해 턱관절 장애(TMD) 증상을 겪으면서 여러 치과와 대학병원을 방문했지만,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치과 의사를 만나기 어려웠기 때문. 당시 상업적인 치과 치료에 실망하며 환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첨단 기술 접목·글로벌 시장 진출 타진 

서 원장은 치과 진료에 있어서도 AI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시키며 의료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치과 치료는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기술을 통해 오류를 줄임으로써 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 다른 의료인들에게도 미시적인 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거시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융합하려는 시도를 추천했다. 


“요즘은 많은 것들이 격변하는 시대잖아요. AI와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변화 속도가 빠른 반면 덴탈 시장이나 헬스케어 시장은 변화가 더딘 편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진정성 있고 지속 가능하게 좋은 포인트들을 잘 결합해서 발전하기 위한 탐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 원장의 시선은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향해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환자들이 티유치과를 찾고 있는 만큼 이미 K-Dental의 위상을 알리는 선봉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인테리어부터 치료 기술까지 환자들을 위한 최상을 고민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넘버원 하이엔드 치과 병원으로 나아가고 있는 티유치과와 서재원 원장의 앞길을 <위클리피플>이 응원해 본다. 사진제공_티유치과 


 profile

오랄디자인 최연소 치과의사 멤버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The Aesthetic Advantage course” 수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과 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졸업

대한심미치과학회 정회원

대한통합치의학회 정회원

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

"Digital Dentistry Academy", joint teaching program for DIO Digital Academy and New York College of Dentistry, 

Linhart Continuing Education Program 수료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Survival Kit for Endodontic Treatment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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