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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 모음집 Jan 21. 2024

네이버, 카카오, 토스의 생일 축하 UI

UX 인사이트

네.카.토의 생일 축하 모먼트를 담아봤다.


1년에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UX라 짧은 순간이지만 더 의미 있게 느껴지기도 :)


사용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정겹게 사용자의 이름을 불러주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3D로 디자인된 귀염뽀짝한 생일 축하라니!


올 해는 유독 눈에 띈다.


<나의 UX 모먼트>

토스의 생일축하 UI는 화면이 전환되면서 약 1분 정도 축하모먼트에 집중할 수 있어 가장 몰입감이 크게 느껴진다. 평소에도 요정 이모지가 귀염뽀짝 발랄한 이미지라 종종 이용하기도 하고.

토스 생일 축하 요정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앱에서 한 번만 보여주고 알림에 떠 있는 생일 축하를 누르면 다시 생일 축하 페이지로 접속할 수는 있지만, 올해 희망하는 것을 다시 클릭해 여러 번 활성화하기는 어렵다는 점.

가끔 고객센터로 문의를 주면 다시 처음부터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런지는 모르겠다. 약간은 번거로워 보인다.

카카오톡은 기대 이상이다. 귀염뽀짝하게 누를 때마다 생일 축하 이모지가 활성화돼서 좋았다. 카카오톡도 매번 활성화가 되지는 않아서 방문할 때마다 랜덤 하게 활성화가 되는 것인지, 특정 시간대(오전 9시 정도)에 활성화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제안하고 싶은 점은 카카오프렌즈라는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데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하지 않고 다른 축하 이모지를 썼다는 점이다. (3D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정도의 기능은 아니라서 그런 것일지도?)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있을 텐데 '개인이 선호하는 카카오 프렌즈를 사용자화 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는 앱과 홈페이지에서 둘 다 축하 이벤트를 만날 수 있었는데 가장 심플하고 간결했다. 검색창 위로 보이는 이미지는 어린이날이나 특정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나오는데, 새삼 오늘이 어떤 날인지를 기억할 수 있고 과하지 않아서 좋은 편이다.


앱이나 PC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축하 순간들 덕분에 일상에서 한 번 더 웃을 수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다 :)


아래는 네.카.토 생일 축하 UI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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