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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yfultalk Nov 14. 2024

영어 절대반지를 획득하라

영어수능만점의 비결

오늘은 큰아이 대망의 수능 시험날이었다.

영어는 유형이 살짝 바뀌어서 패턴에 익숙한 아이들은 등급이 갈리기도 했다.

그러나 큰아이는 역시 영어 만점을 획득했다.

"유형이 조금 달라졌다는데 당황하지 않았어?"

"응? 모르겠는데 그냥 푸니까."

그렇다 그 아이는 영어 유형에 상관없는 절대실력을 갖추고 있다.

고1 모의고사부터 수능까지 영어시험은 단 한 번도 만점을 놓쳐본 적 없는 그 아이

나는 아이가 체력이 약해 다른 아이들보다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함에도 그 아이가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들처럼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아이의 영어 실력은 초등학교 때 완성되어야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준은 해리 포터를 읽고 웃을 수 있는가?

해리포터는 우리나라로 치면 초5에서 중3 정도의 문해력을 가지고 있어야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이 정도 원서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면 일단 수능 지문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이후 원서로 된 책만 꾸준히 읽는다면 일단 수능을 향한 영어는 완성되었다고 생각해도 된다.


그러나 반전은 그 아이의 영어 내신은 3등급.. 여기에 대해 할 말이 많다..

그리고 이게 고등학교에 가면 국영수과 모든 과목의 학원을 권하는 이유다.


나는 어린 시절 아이들이 반듯이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영어'를 선택했고 시기별로 심혈을 기울여 아이들의 절대적인 영어 실력 확보를 위해 노력했었다. 큰아이와 둘째 아이의 영어 학습 과정은 달라서 영어유치원에서 어학연수까지 국내에서 실행되고 있는 모든 영어교육을 섭렵했다.


첫째 아이는 영어 유치원을 보냈었지만 어정쩡하게 놀이식 영어 유치원에 보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영어학원 평가를 받으니 영유 출신 아이들이 갈 수 있는 레벨을 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체력이 안되어 2년간 영어학원에 보내지 않았더니 3학년 여름방학에는 "I love apple." 수준의 문장밖에 구사하지 못했다.


그래서 둘째 아이는 병설 유치원을 보냈는데 큰아이와 달리 영어를 전혀 시키지 않아 초등학교 입학 때 영어 학원을 보내려 하니 갈 수 있는 학원이 없었다. 결국 3달 정도 아이에게 직접 파닉스를 가르쳐야 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결정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수능 영어 절대 평가인데 굳이 영어 연수까지 가며 영어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

라고 말했지만

입시만 놓고 본다고 해도 영어는 절대 실력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요과목인 영어에서 흔들리지 않는 1등급을 획득하는 것은 아이의 전체 성적에도

아이의 공부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영어 공부해야 하는 시간에 다른 과목을 할 수도 쉴 수도 있다.


영어 절대 실력 확보의 시기는 초등학교 시절이다.

특히 4학년까지의 시기는

국어와 영어 이 두 가지에만 집중하면 된다.

특히 책 읽기 에 집중해야 한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아이의 공부자존감과 수능에서의 유리한 고지 확보를 위해

영어의 절대실력을 획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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