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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 Fin Aug 25. 2023

교육과 기술이 만나는 게 뭐 그렇게 새로운 일이라고

하지만 에듀테크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새로워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에듀테크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예측한다. 작년 '2022 에듀테크 세미나'에서 에듀테크연구원은 2025년에 국내 에듀테크 시장이 약 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에듀테크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에는 8조 5,140억 원, 2024년에는 9조 2,105억 원으로 계속 상승해 2025년에는 9조 9,833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교육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는 교육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활용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IT 시장의 주요 키워드가 그대로 에듀테크 시장의 키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에듀테크 시장에는 최신 기술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몸집을 불려 온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이제 해외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18.1%로 성장해 2027년 2,852억 3,0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시장 확대에 한계가 보이는 만큼, 에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예견된 일일지도 모른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회사 엘핀도 올해 렉쳐온이라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리뉴얼했다. 국내 에듀테크 산업 주력 분야는 서비스(71.9%), 플랫폼(13.1%), 콘텐츠(8.4%), 디바이스(6.4%), 네트워크(0.3%) 순으로 시장의 성장을 서비스 분야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 에듀테크 세미나’ 발표) 우리 회사는 학습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플랫폼 구축도 하고 있으니 에듀테크 시장 대세 중의 대세에 올라탔다고 할 수 있다.

  서비스 개발이야 엘핀에 든든한 개발팀이 있으니까! (개발팀 파이팅) 나는 마케터로서 고객에게 기존의 학습관리시스템과 어떻게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다. 엘핀의 아임히어나 아임히어워크처럼 기존 근태관리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술에 중점을 둘 수도 있겠다. 우선은 마케터로서 학습관리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렉쳐온을 선택해 줄 학습관리자의 업무를 덜어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 보려 한다. 앞으로 LMS 마케터의 에듀테크 시장 살아남기 시리즈(?)도 많은 기대 바라면서 오늘도 각오를 다진다.✌️


[참고한 기사]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20594

http://www.edp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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