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와도 다르게, 누구보다 높이.
다 좋은 말이다.
요즘과 같은 세상에 누구보다 다 잘 한다면,
무엇이든 못해낼까.
끝없는 목표를 만들고,
닿지 못할 곳을 향해 나아가고,
경쟁에서 이겨내 누구든 밟아 높이 날아가고.
그런데 궁금하다.
그 누구가 대체 누구일까?
누구에 대한 정의와 기준이 없다면,
앞만 보고 달리는 말에 불과하다.
'누구'보다라는 말보다는
'지금'보다라는 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