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당신의 발이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는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른다.
정작 당신의 눈은 당신 앞에 놓인 길을 바라보지 않고 옆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과 스포츠카만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볼지도 모른다.
때문에 비록 열심히 페달을 밟고는 있지만 당신이 탄 자전거는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발을 굴러 뒷바퀴를 힘들게 돌려도, 앞바퀴의 방향을 잡지 못하면 제자리일 뿐이다.
생활이라는 이름의 뒷바퀴로 굴러는 가고 있지만, 의지와 정신의 앞바퀴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열심히는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다시 보면 제자리인 것이다.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다른 것들을 보니 자책감만 밀려올 뿐이다.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을지도 모르는 손을 꺼내야 한다. 핸들 위에 손을 올려놓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목표라고 한다.
방향성. 명확한 목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방향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