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명 "플로렌스 Florence".
‘꽃 같은 도시’ 라는 의미의 피렌체 (Firenze) 는..
고대 로마 시절에도,
‘로마의 딸’ 이라 불리웠을 정도로-
교통과 무역의 요충지였으며..
르네상스 시대까지는,
전 유럽의 금융업과 직물업의 중심지로서..
풍성한 번영을 보였던 곳 이었다.
특히, 피렌체는 “르네상스” 라는!!
인류 역사의 위대한 전기를 이룩한 도시였는데..
‘재생’ 과 ‘부활’ 을 의미하는,
르네상스 (Renaissance) 는..
14∼16세기에,
서유럽 문명사에 나타난 문화 운동으로..
어두웠던 야만의 시대, 중세에서..
르 (Re) 다시 + 네상스 (Naissance) 태어나다!
즉,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근본 정신은 인문 주의, 휴머니즘 (humanism).
(“휴머니즘” 도 그리스· 로마의 고전에서,
'보다 인간답게 만드는 일' 을 뜻하는..
후마니오라(humaniora)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의 개성과 창조성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을 존중하는 사상이었고..
문화· 예술 분야뿐 아니라 정치· 과학 등-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새로운 기법의 시도와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졌던!!
새 문화를 창출해 내려는 운동이었다.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3대 거장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러다보니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먼저 꽃이 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과거-
피렌체를 호령했던 ‘메디치 가문’ 이..
예술 애호사상에 입각해서,
이들을 전폭적으로 후원했고..
그 덕에,
수많은 작품들을 피렌체에 남기게 되면서..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은 느낌으로!!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다.
피렌체 출신의 유명한 인물로는,
시인이자 사상가인 단테와..
정치가인 마키아벨리를 들 수 있고..
목각 인형인, 피노키오 (Pinocchio) 도 있는데..
동화 <피노키오>를 지은 카를로 콜로디의
(Carlo Collodi) 고향이기도 한, 피렌체에는..
그래선지, 나무로 만든 인형을
판매하는 가게와 공방들이 많았다^^
또, 피렌체에서 촬영된 영화는 너무 많아서!!
모두 나열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인데..
대표적인 영화로는..
<전망 좋은 방>, <여인의 초상>, <한니발>,
<토스카나 태양 아래서>, <냉정과 열정 사이>,
<무솔리니와 차 한 잔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