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개막을 며칠 앞두고, 우리 초청 팀은..
부산 데파트 사무국에서 부산 호텔 1층으로,
다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원래 커피숍이 있던 자리에,
“게스트 라운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었는데..
그 때는, 모든 게스트들이 부산에 도착하면..
일단, 무조건 게스트 라운지에 들러서!!
아이디 카드와 게스트 패키지,
호텔 바우처 등을 받아가야 했고..
또, 영화제 기간 중에는-
모든 게스트들의 인포메이션 센터 겸,
휴게 장소로 활용될 공간이었기에..
초청 팀 스탭 및 자원봉사자 모두가
아예 여기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게스트 라운지에는,
협찬 받은 커피와 음료 및
간단한 다과가 항상 준비되어 있었고..
각종 영화 및 영화제 관련 소식지 등도
잘 비치가 되어 있어서..
(물론, 이것도 다 우리의 일이었다;;;ㅋ)
많은 게스트들이 다양한 이유로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그 덕에, 우리 초청 팀은 영화제 기간 내내-
게스트 라운지에서 절대 벗어날 수가 없었으니..
바로 코앞에 있는 남포동 영화의 거리도,
영화제가 거의 끝나갈 때쯤에야-
겨우 나가볼 수 있었을 정도였다;;;ㅋ
그래도, 정말 다행이었던 건..
호텔 측에서 우리 초청 팀을 위한
숙소까지 따로 제공해줘서..
힘들었던 사무실에서의 쪽잠을 벗어나-
잠깐이라도 아주 편안하고 쾌적하게!!
휴식하고, 잠을 잘 수 있었던 것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 게스트 라운지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정말 근사한 추억도 많이 생겼으니..
그 소중한 추억에 관한 이야기는..
앞으로 하나씩 풀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