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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a쑝 Aug 07. 2018

말씀 묵상으로 살아가기

레위기


레 19: 4,5,10,17,18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고.....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도둑질 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원수를 갚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8) 너희의 살에 문신을 하지 말며


레 20: 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레 23: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25: 35, 37)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레 26: 3, 4, 6, 9, 11,12)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내가 내 성막을 너희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레 27: 2)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 '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주님은 반복적으로 우리를 향해 이 말씀을 하신다.


실제 내용 배경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나의 삶에도 적용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감동으로 다가왔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알게되고 나의 주님이심을 인정하기 전의 나의 삶이 바로 애굽 생활이 아니였을까 싶다. 물론 애굽을 떠나 하나님의 자녀로 바로 서기 위해 견디기 힘든 광야의 시간이 주어졌고, 앞으로 또다시 광야를 걷게 될지도 모르겠다만 결코 두렵지 않다. 여전히 애굽을 완전히 떠나지 못한 나의 삶 속 습관이나 잘못 박혀진 생각들이 주님이 원하시는 완전한 자'가 되려면 멀었기 때문이다. 틈타 오르는 나의 죄악들과 탐심들, 불평 불만- 눈에 보여지는 것들이 더 선명하게 다가 올 때가 있다. 그렇기에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을 바로 잡기 위해 깨닫지 못하는 내가 언젠가 광야의 길을 걸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언제나 한다. 그러나 확신히 알 수 있는 것 하나는 그 광야의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한 유익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수 많은 율법들 중 특히나 다가오는 것들은 아무래도 신경 쓰지 않을래야 할 수 밖에 없는 물질의 부분이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나누고 사랑하라 말씀하신다. 말은 참으로 쉬운 표현이기는 하지만.. 나누는 것의 취하는 행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복잡미묘한 영적 전쟁을 다스리기 너무 어렵다. 기쁨으로 행했던 일들이 인간적인 생각들로 얼룩져 온통 더럽게 물들때가 참 많다고 느껴진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 순간마다 하늘에 소망을 두기로 결단하였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거룩함'을 강조하시는데, 요즘 묵상 중 이 '거룩함'이 나의 믿음에 참으로 걸림돌이 되고 있구나 싶었다.

정말 거룩해질 수 있는걸까? 이런 의문점도 생기고 점점 자신도 없어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거룩해지기 위한 방법들을 지키고 준행하며 '스스로 거룩해지려고 노력' 하는 나의 마음 가짐과 내 힘이 아닌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단 1일만에 은혜가 사라지고 침체됨을 보는 하루였다. 종일 감사보다는 불평이 내 입주변을 맴도는 불행한 하루. 뭐가 그리도 불만인지.. 실로 느꼈다.

은혜 없이 단 하루도 살 수가 없음을.. 내 힘이 아닌 주님과 동행 시에 진정 가능하다는 사실도. 꼭 모든 율법을 다 지킬 순 없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뜻을 물으며 살아가야 마땅하다는 사실.

하나님은 그 많은 율법을 준행하고 지키라 하시면서 엄청난 보상에 대한 이야기도 마다하지 않으신다.

이거야말로 대박아닌가.

무조건, 막무가내로 믿고 따르라가 아니라 상세 설명을 동반한 선물이 있다.


마음의 평온과 땅에 평화보다 더한 선물이 있을까. 느껴본 자는 알겠지만 세상에서는 결코 맛보지 못할 선물임이 확실하다.    


조건은 단 한가지- 오직 너희의 하나님이 되는 것, 나의 백성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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