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오전 6시 기상, 샤워하고 7시 출근
아이는 8시 기상, 8시 30분 유치원 셔틀버스로 등원
엄마는 아이 보내고 9시쯤 출근
9~4시까지는 텅. 빈. 집
5시쯤 되면 아이와 이모님 복귀, 밥 먹고, tv보고, 샤워하고, 뛰기도 하고, 책도 읽고, 생활소음이 일어나고
8시쯤 엄마아빠까지 돌아오면 씻고, 또 셋이서 놀고, 복닥복닥 하다가
10시쯤 아이는 잠자리에 들고, 아이가 자면 엄마빠도 육퇴하고 tv를 본다던가 소파에서 꾸벅꾸벅 존다던가
아침밥 드실 7시쯤 윗집이 쿵덕쿵덕 일어났네 하실거고
낮 휴식시간에는 다행이다... 조용하다... 싶다가
4~5시쯤 되면 윗집이 소란스럽다가 8시쯤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아이고 부잡스럽다 하실 거고
잠자리 들려고 하는 10시에도 시끄러우면...
"요즘 감기라도 걸렸어? 어디 아팠어? 왜 집에서 사람 사는 발걸음 소리가 안 나? 그러면 할아버지 걱정한다. 그러니 쿵쿵 발소리 내고 뛰어다니면서 건강하다 신호를 보내줘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