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by
oj
Feb 16. 2024
슬픔은 바람을 타고
내 곁을 떠났다
지독히도 나를 괴롭히고
끝없이 고독하게 만들던
그 고통과 슬픔을
바람이 이제 데려갔다
소리 소문없이 찾아와
어느 새 내 눈에 흠뻑
고여있던 눈물 닦아주고
내 맘에 담겨있던 서러움
시원스레 날려버리고는
멀리 멀리 몰고간
고마운 바람아
또 찾아와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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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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