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 미국 법인 설립 가이드
(한국에서 미국 방문 없이 가능!)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이라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단계는 현지 법인 설립입니다.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면 미국 기업과의 계약 체결, 세금 신고, 주재원 비자 신청 등 실질적인 사업 활동이 가능해지며, 현지 은행 계좌를 통해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됩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은 “미국에 직접 가지 않고도 법인을 설립할 수 있을까요?”입니다.
결론은, 가능합니다. 미국 현지에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법인 설립은 물론, 은행 계좌 개설까지 가능합니다.
미국은 주(State)마다 법인 설립 요건이 다르지만, 캘리포니아는 외국인도 비대면으로 법인 설립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 점에서 특히 유리한 선택지가 됩니다.
법인설립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회사 형태입니다.
유한책임회사(LLC)는 구조가 단순하고 세금 부담이 적어 개인사업자나 스타트업에 적합하며,
주식회사 형태인 C Corporation은 외부 투자나 향후 상장을 계획할 경우 적합하지만, 이중과세의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법인을 설립할 주(State)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실제 사업이 운영될 지역에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벤처캐피털이나 외부 투자를 고려한다면 기업 친화적인 법률 환경을 갖춘 델라웨어 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회사명을 정할 때는, 원하는 이름이 해당 주에서 이미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법적 문서 수령을 대행할 수 있는 등록 대리인(Registered Agent)을 지정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이는 미국 내 법적 주소 역할을 하며, 중요한 공문서나 통지문 수령을 책임집니다.
각 주의 규정에 따라 법인 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LLC는 Articles of Organization, Corporation은 Articles of Incorporation이 이에 해당합니다.
법인을 설립한 뒤에는, 미국 국세청(IRS)으로부터 EIN(고용주 식별번호)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번호는 은행 계좌 개설, 세금 신고, 직원 채용 등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회사의 운영 방침과 권한 구조를 명확히 규정한 문서도 준비해야 합니다.
LLC는 ‘운영 계약서(Operating Agreement)’, Corporation은 ‘정관(Bylaws)’을 통해 회사의 내부 규칙과 의사결정 구조를 정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현지 은행 계좌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해외 설립자의 계좌 개설을 원격으로 지원하며, 은행마다 요구 서류나 절차가 조금씩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점은, 경우에 따라 한국에서 출국하지 않고도 미국 법인 설립부터 은행 계좌 개설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법인 소요기간은 각 주마다 차이가 있지만,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3-4일 이내에 법인 설립이 가능하고 EIN 신청 및 은행 계좌 개설까지 7-10일 안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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