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 깊이 박힌 심지
이글이글 불씨가 툭, 툭
밤새워 피운 문장 한 줄
붓끝에 묻은 나의 숨결
도둑처럼 몰래몰래 가져가
출처도 없이 베껴간 그림자
남의 불을 데워 쓰는 흔적
진심을 굽는 마음에는
모방보다 존중이 앞서고
지글지글 끊는 분노 너머
법보다 그대들의 양심
오늘도 기억하라
창작은 고유의 불꽃
맘대로 만지면 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