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싱 더 바운더리>/ 푸더바/ 자크드앙
이상한 걸 좋아해서 얼떨결에 큰 성공을
거뒀다고 말하는 인스타 매거진계의
돌연변이, 푸더바의 첫 산문집
<푸싱 더 바운더리>
푸더바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가
이 책을 보내주신다는 출판사의 감사한 마음을
받은 이유는 생각의 틀을 바꾸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인스타 매거진, 팝업,
굿즈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저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서였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꾸준히 하면, 곧 나만 할 수 있는 게 된다. 나만 할 수 있는 것에 인풋을 지속적으로 늘리면 그건 곧 개성이 된다. 개성은 팬을 만든다. 무난한 사람에겐 팬이 생기기 어렵다. 차라리 모난 게 낫다. P.144
솔직하고 직설적인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SNS에 내 생각이 담긴 글을 쓴다는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지금 무언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거나,
창작가로서 방향성을 잡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 보기를 추천드린다.
생각의 틀을 비틀어 생겨난 틈으로
자신의 영역을 창조해 낸
푸더바의 이야기는 창작자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