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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로또 1등에 두 번 당첨되었다 (1,2)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막연하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오면서 글 쓰는 걸 잠시 잊고 살았습니다. 3년 동안의 코로나 끝에 금년에 와서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서 몇 달 전부터 저는 다시 5년 전에 썼던 글을 이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두 달 전쯤 교무실에서 선배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그 선배 선생님이 저의 이야기를 글로 써 보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쓰고 있었고 요즘도 쓰고 있다고 말하자, 선배 선생님이 저에게 브런치스토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저는 브런치라길래 얼핏 듣고는 식당이름인가?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니 제가 여태까지 몰랐던 또 다른 세계가 펼쳐져있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브런치스토리의 작가가 되어서 저 혼자만 보고 써왔던 글을 공유하고 싶어 졌습니다.


   렇게 브런치스토리와 인연이 되어서 글을 하나씩 올리게 되었고, 라이킷을 조금씩 받게 되면서 글을 계속 쓰고 싶은 동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마무리짓게 된 동기는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저도 응모를 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때부터 주말이나 연휴엔 계속 글을 쓰거나 퇴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옛날에 제가 작곡 공모전 준비할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도 마감기한 다가올 때쯤엔 급하면 밤새서 곡 쓰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내가 글을 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 프로젝트 응모 기한이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아직도 글을 마무리 짓지 못했을 겁니다. 이 프로젝트 덕분에 제가 글을 마무리짓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직 브런치스토리에서 저의 글은 명함도 못 내밀만큼 인지도도 없을 것 같고,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겠지만 라이킷 해 주시고 구독 신청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브런치북을 며칠 전 처음 만들어보니, 한 권당 30개의 글까지만 업로드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총 52개의 글을 썼기 때문에 chapter1,2에 있는 27개의 글을 <나는 로또 1등에 두 번 당첨되었다 1>로, chapter3,4에 있는 25개의 글을 <나는 로또 1등에 두 번 당첨되었다 2>로, 브런치북 두 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때 제목의 글자수 제한이 있어 본의 아니게 제목을 쓸 때 띄어쓰기를 정확히 할 수 없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5년 전 <나는 로또 1등에 두 번 당첨되었다>를 처음 쓰기 전부터 언젠가는 나도  책을 출판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꿔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출판 프로젝트에 응모한 이후에는 출판에 대한 꿈이 참 간절해졌습니다. 저의 꿈이 꼭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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