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면 관짝이다.
우리집 청소기도 노쇠.
우리집 차도 노쇠.
남편도 노쇠.
나도 노쇠
우리집 청소기도 노새.
우리집 차도 노새.
남편도 노새.
나도 노새.
우리집 애는 노세.
뽀로로도 아닌데 노세.
미래의 꿈도 노세.
도비는 언제 프리?
아침에 귀요미들이랑 한따까리하고 지어본 시입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올려봅니다.
나만 마음에 들지도 모르지만 올려봅니다.
도비야, 우리 주인님은 양말을 언제 주실까?
-글쎄, 관짝에 들어갈 때 넣어는 드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