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분석
서비스 소개
루티너리는 일상생활에서의 루틴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매일 반복해야 할 일들을 루틴으로 설정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맞춤형 루틴을 제안하며, 성취도를 기록하고 분석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합니다.
요즘 현대사회에서 ‘갓생'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점점 청년들 사이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본인의 자기 계발을 위해서 루틴을 짜고 하루를 계획하는데, 사실 이 루틴을 짜는 ‘시작'이 어려운 데에 초점을 둔 서비스였습니다. 먼저 온보딩 객관식 답변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개인화 루틴을 제공합니다. 단순하고 명확한 그래픽으로 나의 루틴을 표현해 준 점이 인지가 빨리 되어서 굉장히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되었고 루틴을 클리어하면 리워드를 바로 제공하지 않고 ‘씨앗'을 제공하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기존의 리워드 방식과는 다른 해당 씨앗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용자의 루틴 클리어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성취감을 주는 새로운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루티너리에서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루틴들이 보기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온보딩을 통해 개인화된 추천루틴이 어느 정도 적응되었다면 나에게 맞는 추가적인 루틴을 찾아서 나의 개인 루틴에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미라클 모닝'루틴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을 간단한 아이콘과 함께 전달하고 있어 이해가 빨랐고, 시간도 수정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인 평균시간을 제공하고 있어서 불필요한 작업이 소요되지 않아서 편리했습니다.
루틴 분석 탭에는 나의 루틴 현황을 요약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강조한 것은 사용자의 루틴이 최대 몇 회 연속 달성되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속'이라는 단어로 사용자의 성취감을 자극해 루티너리 서비스에 더욱 자주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UX라이팅으로 보였습니다. 추가로 씨앗의 (?) 버튼을 누르면 단계별 씨앗이 나오게 되고 연속으로 몇 번 달성할수록 레벨 업하는지 시각적으로 그래픽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은, 어떤 루틴을 내가 클리어할 확률이 높았고, 어떤 루틴을 내가 클리어하기 힘들어했는지 데이터로 보여준다면 더욱 좋은 사용자 경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단에 주간 요약 섹션이 존재하지만 유료기능이라서 자세하게 기능을 알지는 못해서 위에서 말한 해당 기능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루틴 분석기능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